그래도 아직은... 다행이야... ㅡ.ㅜ

  esther32   (2004-12-14 23:10:51)

자음수를 쓰면서 놀랜 가슴을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진정시켰어요... ㅡ.ㅜ;;; 무척 리치한 로션입니다... 향은 뭐~ 설화수 특유의 향이구요... 잘 펴발려집니다만, 흡수력은 지성인 제게는 꽤나 늦습니다... 그러나 건성인 동생과 좀더 건성이신 마님께는 나름대로 잘 스며드는 듯 하더군요... 약간 무거운 감도 있구요... 결정적으로 꽤 번들거립니다... 그닥 되직하게 보이지 않아서 보통 로션쓰는 양만큼 사용했다가 번들거림과 (약간의) 무거움에 놀랐습니다... 아주 소량을 손에 덜어 볼이나 이마 등에 살짝~ 눌러주듯이 발라주니 괜찮더군요... 덕분에 약간 안심이 되더군요... '그래... 아직...'하며... -_-a

  보습력은 좋으나 번들~

  삼돌이   (2003-12-01 21:11:21)

리뉴얼전 제품후기입니다 굉장히 진득한 타입의 흰 로션입니다. 향은 약한 플로럴 향이 나구요. 처음에는 좀 거북스럽게 진득거리면서 손에 떨어집니다. 손바닥에 적당량을 묻혀서 얼굴에 바르면, 기존 아주머니 로션들의 질감 그대로 매끌거리는 기름을 바르는 느낌이 납니다. 마무리감은 촉촉함 보다는 번들~. 흡수는 생각보다 느렸구요. 설화수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ㅅ-;;; 하지만, 제가 이제껏 로션에 만족 못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항상 부족하다면서 크림을 외쳤죠) 이 로션은 상당히 보습력이 좋습니다. 이제 초겨울인데 다른 크림 없이 이거 하나로도 제 부족한 피지막은 충당됩니다. 그러나 수분공급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군요. 수분을 유지하는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으나, 수분관리 제품을 따로 써줄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제품점수 별 3개 반. 재구매의사는 없어요. 그냥 비쉬로 돌아가렵니다.

  쌀쌀한 바람에 피부를 보호해주는 듯

  guest(anseld)   (2007-11-20 10:19:58)

참 뒤늦은 후기라 할 수 있으나, 아버지가 인터넷에서 응모하셨다가 사은품으로 받으신 설화수 자음유액 자음수를 저에게 하사하셨습니다. 설화수는 윤조에센스 정도 사용해봤는데 사용감은 썩괜찮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기쁜마음으로 받아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거 꽤나 리치하네요... 아무생각없이 퍽퍽 발랐다나 얼굴이 완전 기름 좔좔이 되었다지요... 그런데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이 리치한 사용감이 싫지 않더라구요...보습도 제대로 해주는것 같구요... 쌀쌀한 바깥바람이 얼굴을 강타할때는 제 피부를 보호해주는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향도 아로마틱한 한방향에 사용감도 순했구요. 저녁에 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한결 촉촉해지구요... 기왕에 공짜로 생긴거니까 이 한겨울 고마워하면서 쓸것 같아요...특히 건성이신 분들이 쓰시면 좋아하실것 같네요

bws2님 답글

이건 정말 건성 피부의 겨울용이더군요. 엄마가 항상 설화수 기초를 사용하셔서 전 가-끔, 쓰던 화장품 몽땅 쓰고 다음 것 살때까지 혹은 주문한 것이 올때까지 간간히 훔쳐;;쓰곤 하는데요. 다른 계절에는 솔직히 이게 뭐 그리 비싸냐, 값어치 없다 생각했었는데 며칠 전에 확실히 알았습니다요. 전 계절에 따라 피부가 확확 변하는 타입이라서, 이번에도 역시 쌀쌀하고 건조해지기 시작하자 피부가 인정사정없이 당기기 시작, 가지고 있는 어떤 화장품이나 시트팩으로도 달랠 수 없었는데 요놈 설화수 스킨로션 바르니 당장(..좀 오바;;) 진정되더군요. 간만에 촉촉해져서 피부가 부들부들~ 하지만 며칠 연속으로 쓰니 역시 번들번들=_= 계속 사용하긴 싫고, 가끔 응급처치용으로 엄마 것 훔쳐쓸 것 같아요. 제 돈 주고는 절대 이 세트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쓸만하지만, 많이 느껴지는 유분감.

  guest(djajskj)   (2006-02-02 02:11:26)

손에 바르면 촉촉한 느낌인데 항상 얼굴에 바르면 기름진 느낌입니다. 보습력과 밀착감은 어느 정도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윤조에센스 부터 자음수를 바른 후 이걸 바르면 그냥 기름진 느낌이 자꾸 듭니다. 절대 여름에는 사용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로션 하나만 바르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귀찮을때 그냥 하나만 발라주는 그런 느낌으로는 좋아요.

  촉촉함 보다는 좀 기름지다는 생각이 들고 흡수되는 시간도 길어요

  guest(hja4470)   (2004-09-20 00:47:29)

저희 엄마가 열렬한 설화팬이시라 상납해야 하는데..기존 45,000원에서 만원이나 인상되었네요. 너무하네요 정말. 기존의 로션이 굉장히 뻑뻑해서 사용시 불편함점이 있었죠.탁탁 힘있게 쳐야하는.. 이 점은 개선되었습니다. 좀 묽어졌어요. 일반 로션처럼. 향은 기존향에 한약재의 향이 조금더 첨가되었구요. 현재 중성에 가까운 제가 환절기 사용시 유분기가 돕니다. 토너-본제품 사용-썬크림 사용했더니 몇시간뒤 기름이 도네요. 여름철도 악건성이신 저희 엄마는 딱 맞다고 하시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설화의 로션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촉촉함 보다는 좀 기름지다는 생각이 들고 흡수되는 시간도 길고해서요. 리뉴얼.. 좀 묽어졌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순한 보습제

  guest(danielle)   (2004-01-12 15:06:02)

리뉴얼전 제품후기입니다 드디어~~~ 제가 설화수를 쓰고 있습니다. 40대 넘어야 쓰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0대 초반 여성들 까지도 많이 사용한다 하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용기가 촌스럽다 하시던데 제맘엔 드네요. 쓸데없는 장식 없고 그냥 은은~ 헌게 괜찮은데 다만 용기가 무거워서 떨어뜨리면 바로 부서지겠구나 싶긴 하죠. 전 윤조에센스와 같은 쌉살한 향이 나길 바랬는데 전혀 아닙니다 ^^; 그래도 진하거나 독하지 않고 은은하긴 해요. 손에 덜으면 줄줄 흐를것 같은 묽은 질감이 아니라 사용하면서 바닥에 흘린적이 한번도 없네요. 저에겐 상당히 비싼 화장품인데 흘려버리면 얼마나 가심이 아프겠습니까..... 윤조 에센스와 함께 쓰면 조금 더 촉촉하지만 이거 하나만 써도 건조함은 안느끼고 있어요. 그래도 이거 하나만 바르고 이 한겨울에 외출(바람 쎈 캐나다) 하면 얼굴이 꽁꽁 얼어버리는것 같아서 외출전엔 커버걸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를 발라주는데 그럼 괜찮아요 ^^ 피부 상태가 개선된건 솔직히 모르겠고요 순하고 좋은 보습제 라는 생각은 듭니다. 건조함도 보충하고 번들댐도 적은데 이것보다 더 촉촉한걸 원하신다면 크림을 쓰심 확실할것 같아요. 제가 샘플로 한번 발라봤는데 촉촉하고 편하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의 보습제중에서도 이정도 기능을 가진건 넘치고 넘기에 추천하고 싶진 않은데 그래도 참 괜찮은 물건이구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재구매 의사는 지금으로선 별로 없습니다.다른거 써보려구요...

  로션에 수분크림까지의 역할

  guest(funnyhoney)   (2002-12-11 00:00:00)

리뉴얼전 제품후기입니다 전 설화수와 헤라 화장품 참 좋아해요.. 엄마 아시는 분이 아모레 방판하셔서 이래저래 샘플 많이 얻어쓰다가 다 왠만큼 좋아서 거의 헤라와 설화수화 되어가고 있어요.. 아..우선 제 피부는 중성과 지성 사이쯤인거 같아요.. 적당히 피지도 있고..뾰루지도 심심찮게 나요..큰걸로.(근데 전 뾰루지가 거의 호르몬 영향인거 같더라구요..주기가 딱..) 물론 모공도 좀 보이는 편이구요.. 그래도 피부는 어찌됐건 화장품은 건성용으로 나온걸 더 좋아하구요..촉촉한거 좋아해요..그리고 23살이구요.. 다시..설화수로.. 샘플 하도 많이 얻어써서 설화수 제품 샘플로는 거의 다 써본거 같아요.. 그중에서 돈주고 샀거나 사고 싶은건 로션이랑 하정크림이예요.. 로션은 어떻게 맘에 들었냐면요.. 지성비스무리한 피부긴 해도 로션하나만 바르긴 좀 썰렁 하다 싶은 느낌이 좀 많이 드는데 사실 귀찮아서 잘 안바르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이 설화수 로션 하나만 바르면 왠만큼 그 문제가 해결이 되요 리취한 느낌의 로션이거든요..근데 또 막상 바르면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고.. 암튼..저같은 피부에서는 로션+수분크림 정도의 역할을 해주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