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처음으로 샤넬 파운데이션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꼭 자차지수가 있는 제품으로만 쓰기 때문에 화이트닝 라인으로만 골랐어요 작년 추석때 받은 상여금으로 샀는데..ㅎㅎ
일단 저는 매장서 두번째로 밝은 B10호 베이지파스텔 색상으로 골랐어요. 노란빛의 꽤 밝은 색상입니다. 국내 파데 21호 쓰는 사람에게도 밝으네요.. 전 좀 화사하게 표현 할라고 골랐는데 아무래도 제 피부색 보다 지나치게 밝은것 같아서 매일은 못 쓰고 있습니다. 이 색상보다 한단계 더 어두운걸 쓰시면 무난하게 잘 맞을듯 해요.. 뭔가 딱 떨어지는 색상이 없네요 ㅠㅜ
질감은 굉장히 뻑뻑한 편입니다. 촉촉한 느낌은 전혀 없구요.. 이제품 바르시기 전에 촉촉한 베이스를 깔고 쓰시길 권할게요 안그럼 당기는데다가 갈라지기 까지 합니다. 아주 소량을 얼굴애 찍고 스펀지로 살살 펴 바르는 방식으로..ㅠㅜ 재품 자체가 뻑뻑해서 손으로는 너무 많이 바르게 되네요.. 브러쉬로도 좀 그렇고..
단 지속력이 좋고.. 고급스러운데다가 색감은 꽤 이쁜것 같아요.. 사실 그거말고는 장점이 그닥..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