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타입의 메이크업리무버로 롱라스팅용 파운데이션도 깔끔하게 제거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메이크업리무버가 따로 필요한 이유는 큐렐의 폼클의 세정력이 많이 약한데도 한 몫을 합니다. 큐렐 스킨케어가 민감성용으로 나오다보니 폼클은 세정력이 약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별도의 메이크업리무버가 필요합니다.
메이크업제거력
반투명하고 thick 한 젤형태인데 피부의 온도로 잘 퍼집니다. 살짝은 뻑뻑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워낙 피부마찰에 약한 저로서는 조금 열감이 느껴지려고도 합니다. 메이크업제거력 테스트를 위해 파데+미네랄 파데 + 블러셔등으로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했는데 제거력은 매우 우수합니다. 몇번의 핸들링이 되기도 전에 메이크업이 대부분 녹아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워셔블
이 메이크업리무버로 나온 클렌징 젤이 완벽 물세안이 된다면 이것으로 원스텝 클렌저로 삼으면 좋겠으나...그렇지 못합니다. 리치한 지방산과 여러 보습성분들이 성분표앞에 자리잡다보니 물세안후에 어느정도의 오일막같은느낌을 줍니다. 제품 설명서에도 큐렐 폼클로 "린스" 하라고 나옵니다. 물론 모공이 잘 안막히는 건성피부라면 굳이 폼클세안 안하고 그냥 토너로 확인사살 한번 하고 끝내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피부에의 순함
제품자체가 따갑거나 피부를 간지럽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보습성분도 충분히 넣어서 건성피부도 건조감 없이 물세안이 가능하구요 저로서는 뻑뻑한 클젤로 한번, 폼클로 또 한번 ...이렇게 두번의 핸들링을 요하는 클렌징이 오히려 피부엔 자극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헤비한 메이크업/롱라스팅 자차등의 제거는 클렌징오일보다도 오히려 젤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많은 일본 수정액자차브랜드들이 자사 자차 전용 클렌저로 젤타입을 많이 내놓고 있구요. 결정적으로 아이메이크업을 제거할때도 오일에 비해서 안구의 뿌얘짐같은것이 적은 장점이있죠. 그러므로 짙은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논포밍 클렌저를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일듯합니다. 그러나 일단 핸들링이 오일보다는 뻑뻑한 편이므로 피부마찰에 예민한 분들은 선택에 조금 주의를 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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