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톤 틴트 립밤입니다. 립스틱,립글로스보단 립밤을 많이 써서 입술보호용도 주+부가적인 색깔을 조금 내는 용도로 구입했어요.
케이스는 립스틱같은 사각 연핑크 케이스에 들어있어 립밤치곤 좀 무게감있는 패키지입니다. 이 '사각통'에서 립밤을 돌려서 빼는 부분을 쑥 뽑아서 쓰는 구조인데, 간혹 손미끄러질 때도 있고..크게는 아닌데 아주 약간 불편해요.('있어보이는' 케이스라 선물용으론 좋은듯..)
사실 립밤은 유리아쥬 같이 보호기능 강한 전문제품만 거의 썼는데, 이 제품을 산 게 립 보호기능이 좋으면서도 색상이 예쁘단 추천 때문이었거든요. '모든 입술의 수분 정도(온도)에 반응하여' 색감이 달라진다는 컨셉의 제품인데, 전 입술이 붉고 얼굴에 열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바르면 촌시러운 핫핑크(;) 느낌으로 발색이... 입술색이 원래 연한 분들은 한결 은은하고 보기 좋은 핑크색이 나오더군요.
중요한립 보호 기능도 그닥입니다. 립밤이라 일할 때 책상에 두고 자주 바르는 편인데, 입술 표면이 코팅되는 느낌도 없고 촉촉하게 남아있지도 않아요. 계속 발라도 미진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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