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의 고급라인 4색 아이셰도입니다. 저는 4호 브라운 콤비네이션을 씁니다. 9가지 색 중 4호가 가장 컬러조합이 좋고 무난해서 골랐습니다. 케이스가 조금 어머니화장품 스러운 느낌의 금장이라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합니다. 디쟈인은 그래도 케이스가 얇으면서 약간의 무게감도 있고 열고 닫힐때의 딱 하는 느낌이 좋아서 저는 대게 만족하는 편입니다. 엄마화장품 스러운거만 빼면 나름 고급스런 느낌도 풍깁니다.
질감은 좀 거칠은 느낌이고 가루가 심하게 날려요.. 저는 특히 브러쉬로 바르기 때문에 더 심한데 팁을 사용한다고 해도 가루날림이 심한편인것 같습니다. 투명덮게는 보관상에 유리하기는 하지만 사용시에는 매번 덮엇다 열었다 하는게 번거롭기는 하네요..
컬러감은 기대이상입니다. 원색스럽지도 않고 4가지색 모두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고 조화를 이루어서 음영감도 살릴수 있고.. 펄감도 이만하믄 괜찮은것 같습니다. 하이라이터 색상이 펄감이 심하게 날려서 그렇지 잘 바르기만 하믄 오묘하고 이뻐요^^ 지속력도 거의 하루종일 오래 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클렌징은 조금 꼼꼼히 해야하네요 슥삭슥삭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컬러감이 좋은 대신 가루날림이 심하고 약간은 거칠은 느낌이라 렌즈끼시는 분들이나 이물질에 민감한 눈을 가지심 분들에게는 비추,. 가루날림 상관없이 컬러감이나 지속력을 더 중시하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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