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딩을 하면 얼굴이 좀 축소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시험 삼아 구매했습니다. 헤어라인을 셰딩할 수 있는 더 어두운 부분과 얼굴을 셰딩할 수 있는 좀 밝은 부분이 두 층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유용합니다.앞머리가 있어서 헤어라인에는 셰딩을 써보진 못했습니다.
붉은기가 없고, 얼굴에 잘 섞여 져서 따로노는 느낌이 없습니다. 의외로 함께 들어있는 조그마한 브러쉬가 질이 괜찮더군요. 사각턱 부분에 쓱싹쓱싹 그어주면 경계지는 부분없이 잘 어우러 집니다. 그리고 붓을 잡고 세워서 콧날 옆으로 셰딩을 주기에도 편리하구요.
셰딩자체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초보자로 셰딩을 처음 써보는 사람이 쓰기에도 적당한 제품인 듯 합니다. 가격도 세일기간에 구입하면 만원 아래로 살 수 있구요. 딱히 단점이 보이지 않는 제품이네요.
이제는 외출할때 이거 안바르면 허전한 마음-_-...
guest(luvenel) (2011-09-01 14:13:06)
쓸데없이 이름은 왜이리 긴지요... 얼굴이 너무 허옇게 전체적으로 둥둥 뜨는 기분이라 윤곽을 잡아주기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하이라이터와 같이 있지 않고, 펄이 없어서 단번에 집어왔습니다. 하이라이터와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하이라이터가 대부분 펄땡이 잔치일 경우가 많고, 또 전체적으로 펄이 있으면 모공+흉터여왕인 제 피부엔 요철만 더 두드러져보일테니까요.
정말 그냥 파우더 팩트인데 색상만 갈색인 느낌? 브러쉬로 쓸어주다가 저는 성에 안차서 그냥 파우더 퍼프로 살살, 톡톡 가볍게 치듯이 발라주는데요. 뭔가 경계진 느낌이 드는 부분은 그냥 손가락으로 슬슬 문대버리면 되더라구요;
톤이...처음에 손에다 발라봤을땐 좀 붉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얼굴에다 바르니 볼의 홍조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네요. 이제는 외출할때 이거 안바르면 허전한 마음-_-... 아는 동생이랑 만나는 자리에 가지고 나가서 보여줬더니 발라보고 맘에 들었는지 그날 바로 페이스샵 가서 사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시도해볼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