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빨간통 헤어팩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헤어팩입니다. 일명 미샤 갈색통, 대용량으로만 몇 통을 비웠어요. 대용량 헤어팩을 여러 종류 사용해 봤지만 가성비로는 이만한 헤어팩이 없어요.
미끌거리지 않고 아주 진하고 꾸덕합니다. 4분의 1쯤 남으면 펌핑이 어려울 정도에요. 숱 많음 + 반곱슬 + 붕붕 뜸 + 손상모를 눌러 주고 윤기를 발라 줍니다. 보습, 윤기, 차분함이 오래 갑니다.
모발이 숱이 적고 차분하면 좀 떡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께는 비슷한 제형에 좀더 가벼운 같은 라인 파란통을 추천합니다.
푸석해 보이는 모발이 더 촉촉해 보이고
guest(idha000) (2011-09-01 10:42:14)
4-5달 간격으로 염색이나, 파마, 매직을 하는 편이라 모발이 좀 푸석하고 머리가 길어지면 모발끝은 갈라지는 등 손상이 나타나는 헤어입니다. 그런데다가 머리카락은 얇은 편이라 생머리로 나갈라치면 고데기나 헤어 에센스 등 뭔가 작업을 좀 하고 나가야 차분해 보입니다.
그래서 트리트먼트 제품을 꼭 구비해 놓곤 하는데 단지 헤어를 촉촉하게 해 줄 제품이 필요했기에 이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레시틴, 비타민, 케라틴 등 모발을 촉촉히 해 줄수있는 성분을 포함하고있습니다.
아이보리색을 띄고 점성이 너무 높은 나머지 퍼짐성이 전혀 없는 제형입니다. 머리에 바를때도 골고루 발리지 않기 땜에 손으로 잘 펴 발라줘야 해요 하지만 이제품 쓰고나면 힘이 없고 푸석해 보이는 모발이 더 촉촉해 보이고 뭔가 힘이 있어 보입니다. 윤기있고 찰랑하고 힘이 들어가 보이니까 머리 풀고 다녀도 괸찮겟다 싶더군요^^
하지만 아무래도 두피에 기름이 더 자주 끼네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두피에 닿지않게 푸석한 곳에만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