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구계 화장품이라 할지라도 동양인에 맞춰서 개발...어쩌구 란 문장이 들어가면 아;;스킨-에센스-로션-크림;;;이군...이라고 쉽게 예상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같은 라인의 리프팅 에센스 (역시 로션형태의 에멀전 제형입니다) 다음에 사용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성분표가 무지 긴데...분석하기 감사하게 성분표 중간에 페녹시에탄올/파라벤이 들어가있습니다. 그 다음은 수많은 XX 추출물 류로 구성되어있구요. 거의 무시하셔도 좋을 함량이란 의미입니다.
주 기능은 역시 "보습" 입니다. 성분표 표면에 두드러지는 오일은 없지만 흔히 말하는 수분로션은 아닙니다. 알코올은 들어있지 않고 실리콘류보다는 지방산, 스쿠알란등의 비교적 리치한 보습성분이 들어가있습니다. 봄 중간부터 사용을 시작했는데 눈가주위처럼 땅기기 쉬운 부분만 아이크림으로 처리하면 세럼후 얼굴전체에 사용할때 중성피부를 기준으로 본다면 크게부족감을 못느낄정도의 보습력을 가집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점차적으로 크림의 사용이 무겁다고 생각되는, 그러나 너무 밍숭한 순식간의 보습력만 주는 모이스처라이저는 싫으신 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제품입니다. 암웨이라는 브랜드의 특성상(!) 난 로션도 크림도 모두 발라야한다...라는 건성 어머니님들이 크림전 진한 보습력을 더하기위해 사용하시기도 좋구요. 그러나 특별히 건조가 심하지 않다면 트리타지 라인을 구성하실때 리프팅 세럼 역시 로션타입이므로 이것을 로션겸용 세럼으로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전 저녁보다는 아침에 비타민 C 에센스 - 밀키로션-세미매트의 자외선 차단제 순으로 사용할때 최소한의 보습베이스를 만들기위해 사용합니다.
그러나 85 ml 라는 국내정서상(?) 살짝 모자라는 용량에 높은 가격대를 볼때...역시 중저가 브랜드의 진한 로션타입 에센스가 더 손이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