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읽지도 못하는 가타가나로 씌여진 이름 읽느라 힘들었네요 일본에 오면서 화장품을 제대로 안챙겨 갔는데, 히터로 인한 건조감이 너무나 심하여 급히 구매한 보습크림입니다. 일본 드럭스토어에는 이런 종류의 '히아루론산' 시리즈들이 매우 많았구요. 물론 한국에도 올리브 영 같은곳에서 비슷한 제품을 본 기억이 납니다. 가격은 천엔대 초반에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구요. 양도 50 g 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사용감은 젤 크림 타입이구요...이니스프리같은 곳에서 파는 젤크림 타입 제품이랑 사용감이 비슷합니다. 유분감 많은 크림 타입과는 약간 다른, 쫀쫀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사용감이거든요. 히아루론산 제품들이 자칫, 마르면서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을 줄 수가 있는데, 이 제품은 유분기가 적당히 있어서 그런지, 당기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간혹, 이런 제품들이 메이크업을 할때 마르면서 밀림 현상을 유발하기도 하는데(개인적인 경험으로) 그런현상도 일어나지 않네요. 좋은건 밤에 이걸 바르고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할때, 촉촉한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사용감은 지성 피부를 가진 분들도 좋아하실만한 사용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기본적인 보습역할에는 충실하다는 생각에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