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그대로 살짝의 핑크톤이 가미된 화운데이션입니다. 예전의 엄마들이 쓰던 레브론이나..랑콤의 핑크스레한..화데보다는 더 자연스럽지만 손등에 발랐을때는 확실히 두드러질만큼 핑크의 느낌이 있더군요.
2호라면..21호의 느낌? 핑크톤이 있다보니 더 피부가 밝게 표현이 되더군요.
피부에 발려진 색감은 보기보다는 자연스럽습니다. 오히려 너무 노랗게 되는것을 피하기는 하였으나 바른후의 느낌은 피부톤이 내츄럴하게 정돈되었다기보다는 '화운데이션 했어요~' 라는 느낌이 더 강하더군요.
커버력도 그에 맞춰 중간수준은 유지하고 있었구요.
마음에 든 것은 사용뒷느낌입니다. 피부에 당김없이 촉촉하게 발리고 처음엔 약간 샤이닝이 나타나긴했지만 살짝 파우더가 거의 안발려진 퍼프로 눌러주기만해도 세미매트로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더군요. 잘 묻어나오지도 않구요. 특별히 유분감이 많은 자차를 사용한다거나 크림류를 쓰지 않는이상은 가벼운 기초와 이 제품으로도 별다르게 파우더로 세팅을 할필요가 안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이드레이팅 피니쉬란 이름에 맞게 당김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구요.
약건성~약지성의 피부사이에 가장 잘 맞을것 같습니다.
색상만 좀 더 자연스러웠다면 좋았을텐데...
23 호
guest(녹차) (2003-08-05 00:00:00)
워터스테이 오일프리를 내세운 제품입니다.
제 피부색이 중간통에서 아주 약간 밝은 색인데 23호를 만족스럽게 썼습니다. 붉거나 노란느낌도 없었고요.
기름지거나 그런 느낌은 없고 그렇다고 아주 매트하지도 안습니다. 소량으로도 잘 발라져서 적은양으로 그냥 톤정리만 할수도 있고 적당한 양으로 커버력있게 바를수도 있습니다.
풀커버리지는 힘들고 중간정도의 커버력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쓰면서 트러블이 나지는 않았고 사용하는동안 큰문제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땀이 많은데 땀이 난다고 지워지지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