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바르는걸로 베이스 화장을 대체 한지 언 1년.. 슬슬 진짜 메이크업이 하고 싶어져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국산 화장품들도 꽤 다양하게 잘 나오는 추세인것 같아 국산 제품중에서 이것저것 살펴봤어요.. 제 피부표현 목적은 윤기..요즘 흔히 말하는 물광이죠..이젠 또 유행이 지났다고 하지만 반질반질 윤기나는 피부표현이 피부가 젤 좋아보이는 것 같아 그에 맞은 화장품 위주로 알아봤어요. 제가 원하는 베이스는 피부톤 보정효과가 전혀 없이 풍만한 수분감과 광택을 주는 베이스였는데 이게 딱이었어요!!!
전 파운데이션을 화사한걸 좋아하는지라 베이스가 한 톤 피부를 밝게 하거나하면 넘 피부가 밝아지는 것같아 베이스는 피부톤에 변화가 없는 걸 선호하거든요..그리고 피부톤이 변하지 않으면 듬뿍듬뿍 많이 바를수 있어 뭔가 피부에 쿠션처럼 덮어주는 효과 (아..표현의 한계..)를 주어 피부결이 더 매끈해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암튼 제 생각과 딱 많는 베이스여서 기분이 좋네요.
펄감은 강하지 않고 발랐을때 윤이 반질반질 날 정도구요, 톤 이 업되는 건아니지만 그래도 광이 돌아 환해 보여요,, 저는 이걸로 메이크업할때 물광좔좔 흐르는 메이크업을 원해서 한번 끝까지 펌핑한 양을 바르고 (이것도 꽤 되요) 또 한번 끝까지 펌핑해서 발라줬어요. 그랬더니 파운데이션의 질감에 상관없이 물광 잘잘 흐르는 메이크업이 되네요 그리고 또 맘에 드는 점은 자외선 차단지수인데 (spf45 +++ 였던가...) 왜, 저녁에 나가려고 화장할때 곧 해는 질것같은데 약속장소까지 나갈때까지는 해가 떠 있을때..과연 자차만 바를것인가 ...자차를 포기하고 화장을 할것인가...고민하시지 않나요?^^;; 저는 많이 고민하거든요.. 이걸 자차 적정량으로 바를 수는 없지만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2번 끝까지 펌핑한 (메이크업베이스치고는 꽤 많은 양)양을 바르기때문에 조금은 마음의 위안이 되더라고요^^;; 암튼, 수분감 많고 티나지 않는 자잘한 펄과 함께 물광효과를 원하며 피부톤 보정기능 없는 수분베이스를 찾으신다면 꽤 괜찮은 베이스였습니다. 지금 같아선 정착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