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다보니 크림류등에 돈을 쓰지 않게되죠...그런저는 항상 뭔가 좋은 세안제가 없나..하고 뒤져보게 됩니다. 보통은 싼 폼클로도 만족하게 되지만..이따금은 고급 폼클의 그 풍부하지만 너무나도 미세한 거품, 마치 생크림을 얼굴에 가져대는 듯한 그 고급스런 사용감을 그리워하게 되구요.
대체로 시세이도의 포밍클렌저는 저를 만족시켰기때문에 큰맘먹고...구입하였습니다. 물론? 결과는 만족. 베네피앙스가 약간 노화라인에 속하다보니 중건성에 적합한 포밍클렌저라고 생각합니다. 당김이 적은편에 속하니까요. 그럼에도 피부에 잔여감이 없이 뽀독~ 하게 세안이 마무리 되구요.
양도 적고 가격도 비쌋지만 꽤 오래 사용하였던 것이..메이크업을 한 날은 2 cm..아침의 경우는 1~1.5cm 만 짜도 충분히 거품이 났기때문이지요.
건조가 심한 겨울이 오면 다시한번 사용하고픈 세안제입니다.
무난
guest(whitney) (2006-04-01 23:32:24)
역시 세트로 들어있던 제품중 하나입니다. 이제품 역시도 제 동생에게 버림받고 제동생은 4천원짜리 스킨푸드 폼클 쓰고 있습니다. 그냥 가격이 아까워서 제가 현재 사용중입니다.
무난한 폼클 되겠습니다 장점도 없고 단점은 조금 눈에 보이긴 하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125밀리에 3만 8천원입니다. 가격부터 이해가 안되는군요.
거품은 잘 안납니다. 버블걸을 사용하지 않으면 거품은 보통이하의 거품을 내고 버블걸을 사용해도 양을 좀 많이 써야 합니다. 충분한 양을 사용하면 버블걸에서 크림과같은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이 납니다만... 솔직히 버블걸까지 사용해서 그정도 거품 안나는 폼클은 거의 없습니다.
사용감은 약간 뽀득합니다. 적어도 미끄덩대지는 않습니다. 메이크업 제거능력은 노코멘트.. 자차제거능력도 요새 자차를 거의 바르지 않아서 그냥 잘 씻기는 자차만 사용하는지라 역시 확인불가입니다.
향은 촌스러운(고전적인) 콜드크림 혹은 마사지크림에서 나는 향이 납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 가격에 비해서 전혀 장점이 없는 그리고 제 동생에게서는 트러블이 나서 4천원짜리 폼클만도 못한 평가를 받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별은 두개반만 줍니다.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공짜로 준다면 "아씨 이런거 사오지 마라니까!!" 라고 짜증 왕창 낸 다음에 그냥 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