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중간색이군요. 하지만 한국은 이 5가지 컬러만 나왔지만 미국 크리니크 페이지에 들어가니 무려 17가지 색이 나와있더군요. 색상은 노란기가 다소 많은 편입니다. 다소 전형적인 국산 21호 색상이라고나 할까요. 63호는 약간 핑크빛이 도는 것 같은데 이 중간색정도가 하나 더 있어서 선택의 폭이 좀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product detail 을 한번 눌러서 이 제품의 설명서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때요? 상당히 획기적인듯 하죠? 소프트 아이스크림 공법에, 광산란에....여기에 현재 OnStyle 에서 하는 광고를 보면 더욱 가관입니다...모델의 얼굴에 광이 반들~반들 나면서 반딱~반딱~절대 그렇게 표현안됩니다 -_-+
잠깐 미국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글을 긁어왔습니다. ===================================================== Ultra-creamy yet refreshingly lightweight formula goes beyond flaw-fixing, acting as skin’s undercover moisture agent for a dewy look. Disguises unevenness with sheer-to-moderate coverage. Instantly puts drier skins at ease. Skin looks soft and radiant all day. Apply to clean skin after 3-Step Skin Care. Using fingertips or Foundation Brush, start at center of face and blend outward and downward. Blend well. Remove with makeup solvent. ======================================================
넵..여기 씌여진 글이 훨씬 더 진실에 가깝습니다 (어느 설명이나 약간의 과장은 있기에..)
이 제품은 부드러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입니다. 무심코 제품을 사용했는데 질감을 보고 "우왓! 신기하다! 꼭 소프트 아이스크림같네? 젤크림? 독특한걸???" 이렇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설명을 읽고나서 다시 눈여겨 살펴보니.."음..그렇게 말하니 그런것도 같군.." 정도랄까요 ? -_-a;;
온스타일의 광고에서나 한국 사이트의 설명을 들으면 꼭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사용해야할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편하신대로 사용하면 되고 이 제형이 파운데이션 브러시에 딱! 맞는 제형도 아닙니다. (오히려 플루이드 타입이나 아예 크림이 더 편하죠)
커버력은 덧바름에 따라 조절이 잘 된다는 점이 일단 마음에 듭니다. 덧발라도 두껍게 쌓이는 느낌이 아니라 피그먼트의 조직이 치밀해지는 느낌이랄까? 계속 얇은 느낌을 유지하면서 커버력이 높아집니다.
보습력은 좋은 편입니다. 물론 크림타입과 비교할순 없지만 일반 다른 리퀴드 파운데이셔과 비교할때 건조한 부위도 들뜸없이 표현되며, 피부도 편안하구요.
피부의 윤기는 지난 1~2년간 유행한, 쉬머감을 더한 윤광, 물광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흔히 dewy , satin finish 라고 불리우는 자연스러운 촉촉한 느낌입니다. 파우더를 필요치 않을정도로 적당히 매트한 표현이기도 하구요.
뭔가 획기적인듯한 과장된 부분이 거슬려서 그렇지 제품자체는 20대 여성 중건성 피부가 사용하기 무난합니다. 한마디로 꼭 파운데이션이란것이 필요한 피부는 아니지만 메이크업을 할때 최소한의 베이스 메이크업효과를 표현해주는 제품이랄까요. 크리니크의 기존 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유수분 발란스가 잘 맞추어져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며 색소침착, 주름이나 모공등 결점커버가 강력하지 않은 점은 여느 제품과 비교하나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