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보고 삘~받아서 바로 지른 제품입니다. 생각보다는 매우 작아요. 손가락 두개 합친 정도의 길이와 크기에요.. 바른 느낌은 딱 포스트-잇 딱풀(혹시 아시나요? 그냥 딱풀이 아니라 3M에서 나온..종이에 발라서 포스트잇처럼 만들어 붙였다 떼였다 할 수 있는 그런 딱풀이요..^^;;) 을 몸에 바르는 기분입니다.
우선 펴바르면 보송보송한게 실리콘 함유 자차를 펴바르는 느낌이구요..근데 제가 이런 느낌을 좀 많이 싫어해요..징그러워서..^^;;
얼굴에 굴곡있는 부분에 바르면 심하게 백탁이 생기고 굴곡이 없는 볼이나 이마부위도 마찬가지로 백탁이 생기는데 잘 토닥토닥해주지 않으면 몇시간이나 그대로 있어요.. 저는 스틱으로 쓱쓱 그러버리고 끝내려는 목적으로 샀기에 여기서 완전 감점.
무엇보다도 실망한건 위에 화운데이션을 바르면 그대로 밀리고 각질은 있는대로 다 보여줍니다.. 백탁이야 뭐 말할것도 없죠.. 밑의 Kelly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푸르딩딩한 백탁...
향은 아저씨향이 나기야 하지만 저는 향에 대해서는 딱히 거부감이 없기때문에 그냥 넘어갑니다. 지금은 집에 처박아놓고 있지만 남자분을 주던지(근데 이 백탁때문에 남자들이 과연 이걸 쓸려고 할련지?몸에 발라야겠어요...
또다시 자차찾기의 여정이 시작되겠군요;;;; 별 2개. 재구매의사 절대없습니다.
성능 최고
guest(yesod) (2008-04-14 10:52:37)
스틱형 자차입니다. 피지분비가 활발한 남자들을 타켓으로
나와서 그런가 하나도 안 끈적이고 보송보송~ 그리고 밀리지도 않아요. 파우더리한 느낌에 비하면 속이 당기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향은 허브향이랄까 좋은 풀 향 같은느낌이에요. 가격은 무려 5,500원! 완전 심봤다!! 라는 심정입니다^^
한 번 슥-그어주고 펴 발라주는데 백탁도 없고 그야말로
완벽 할...수 있었으나 몇 가지 단점은... 제형이 살짝
무른 감이 있어 힘주면 가장자리가 부스러집니다.
이 부분은 요령있게 하면 별 상관 없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론 차수 30 에 PA가 ++라는게 살짝 아쉽습니다. PA+++였으면 정말 금상첨화였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리 단단하지 않은 제형이라 빨리빨리 닳는 편이에요.
정말 특이하게도 자차 특유의 끈적임이 하나도 없습니다...외려 불안할 정도로 보송보송한 느낌에 이거 정말 자외선 차단이 되고 있는건지, 란 생각도 살짝 들더라구요;
남성분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정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안 끈적이로 하얗게도 안되고 바르기도 쉽구요.
건성 아니신 여성분들이라면 대대대댇대만족 하실겁니다.
아참 얼굴에 있던 먼지가 자차에 달라붙는건 뭐..스틱형이니까 어쩔 수 었겠지요~ 아무튼 가격대비 성능 최곱니다^^
alexsys님 댓글
와 팔랑팔랑~ 페이스샵 인터넷 쇼핑몰로 달려갑니다~
utopia8님 댓글
헐, 확끌리는데요.
산에 갈때 계속 덧바르기용으로 꽤 유용할 듯.
다른 스틱 자차는 가격이 좀 마음에 안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