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얼굴이 얼어서...피부가 완전히 상한 때가 있었어요.
그 때 얼굴에 뭘 발라도 따가워서 고생했는데, 몇 안 되는 '바를 수 있는' 보습제 중 하나가 바로 이 스쿠알렌이었습니다. 보습력이나 기타 조건을 다 제쳐놓고 일단 얼굴에 발라서 무리가 없어야 했기 때문에, 샘플 사용 후 바로 본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품을 구매하니...써도써도 끝이 없는데다가,
오일 그 자체기 때문에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땐 별로 쓰고 싶지 않았어요. 아주 건조할 때 보습크림 위에 쉴딩 용으로 덧발라주긴 했지만요.
피부에 자극없는 보습오일로는 딱이지만, 다른 올리브오일이나 뷰티오일과 비교했을때 이 제품이다! 싶은 점은 딱히 꼽기 어렵습니다 ^^:
참, 향은 거의 무향에 가까워요.
DHC의 올리브오일과 사실 큰 차이는 못 느꼈고요.
건성에 좋은 듯
guest(yubia) (2008-03-27 11:06:18)
샘플로 받아 사용해보게 된 제품이에요. 겨울이 끝나가긴 해도 피부가 푸석푸석 부쩍 탄력이 부족해 보여서 이제품을 뜯어 써보았어요. 샘플 사이즈가 5회용이니 얼마나 조금씩 써야하는지 아시겠죠. 몇년전에 DHC 가 한국에 처음 상륙했을때 버진올리브오일이 하도 유명하다고 때리길래
써보았을때 얼굴에 뾰루지가 나서 별로 안조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나이가 21살이었고 지금은 26살이되었네요. 홈페이지가서 설명을 보니 나이가 들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하다고 느낄때 나이트케어로 쓰라고 되어있어요.
밤에 자기전에 전체적으로 조금씩 바르고 잤습니다.
오늘로 3일째 썼는데요 아주 만족스러워요.
몇년전에는 제피부가 지성끼가 강했다고했다면 지금은 나이가 들어 마니 건조해졌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기름기가 느껴지는 오일을 발라도 되는것같아요.
예전에는 부담스러웠을 제품이 지금은 아주 부드럽고 얼굴에 잘 스며들거든요.
이제품이 식물성 오일제품이라 오일감은 느껴지지만 그다지 부담스러울정돈아니에요.
3일째 접어드는 지금 얼굴이 많이 촉촉해졌고 부드러워진걸 느낄수있어요.
세수할때만해도 느낄수있어요. 얼굴에 탄력이 생겼다고 볼순없지만 더 얼굴에 혈색이 조아보인다고 할까요 암튼 얼굴이 정말 쳐저보이고 지루해보일때 SOS 용으로 조은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