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지 않으니 안티에이징에 관해선 크게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뭐 립밤에 항산화성분이 들어가는건 크게 특이한 것이 아니니까요.
동그란 돔 형태의 입구에 구멍이 뚫려있어 묽은 바셀린같은 밤이 나옵니다.
저는 원래 립밤 (스틱/팟타입) 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입술위에 두꺼운 막이 쌓인 느낌을 싫어하기때문입니다. 한겨울의 입술이 쫙쫙 갈라지는 시기에만 잠깐 사용할 뿐이지요.
하지만 이 제품은 일단 사용감이 묽어 입술에 촉촉하고 부드럽게..무엇보다도 얇게 발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얇게 발렸어요 매끈매끈한 느낌은 꽤 장시간 지속되며 요새 다소 신경쓰이는 립글로스의 블리딩 (넵;;노화의 징후중 하나죠;;) 도 어느정도 막아주는 것도 플러스 효과입니다.
그러나 거창하게 안티-에이징을 내세웠으면서 자외선 차단은 커녕 눈에 띄는;;기능성 성분을 찾아보기 힘들어 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