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이펙트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일룸에서 출시한 제품이지요. 광고카피도 거의 유사합니다. 비타민 B3(니아신) 을 주력성분으로 노화의 7가지 사인에 대응하는 제품. 일룸의 컨셉이 스피디 & 간편한 스킨케어단계를 지향하는것이므로 이러한 에센스 & 보습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에 잘 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림과 로션의 중간질감으로 피부에 매우 부드럽게 퍼지고 촉촉하게 스며듭니다. 실리콘의 부들부들한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피부에 잘 스며드는 사용감입니다.
번들거리거나 무거운 유분감이 별로 없으면서도 수분위주의 산뜻&맹숭함이 아닌 피부의 딱 필요한 정도의 보습단계를 찾아 공급해주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주름이나 각질에 큰변화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이 제품을 쓰는동안은 항시 피부상태가 매우 매끄럽고 피부의 톤이 균일해서 맨얼굴로도 어색하지 않게 다닐 수 있을정도였습니다. 메이크업을 해도 각질이 두드러진다거나 화장이 잘 안먹는다거나..하는 것이아닌..확 달라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피부자체가 원래 좋았다..싶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겨울철 건성이나 한여름의 지성같은 극단적인 상태가 아니라면 모든 피부에 무난하게 적용될만한 사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단계의 제품을 쓰지 않으면서 피부상태 맑음을 되찾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당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