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슬 미국쪽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water-free 실리콘 + 틴모 + 자차의 더말로지카버전 입니다 CC 가 또 한물 갈즈음에...DD 가 나온다면 딱 이 제품류로 나오면 환상이 아닐까..생각합니다. ㅎㅎ
역시 100% 무기자차를 사용하고 있구요... 오른쪽 관련제품들과 비교들어갑니다.
솔라프로텍션이 TiO2 8% + ZiO 3.8% = SPF 40 ZO 는 TiO2 10.2% + ZiO 3.7% = SPF 30 더말로지카는 Titanium Dioxide (4.0%, Zinc Oxide (14.0%) 로 징크옥사이드의 함량이 월등히 높습니다. 보다 광역대의 자외선 차단을 고려할때 징크옥사이드가 좀 더 우수한 자외선 차단효과를 가지죠. UVA 는 다시 UVA-2(320-340 nm) 와 UVA-1 (340-400 nm) 으로 나눌수 있는데 티타늄은 UVA-2 까지는 잘 커버하지만 UVA-1 은 좀 약하고... 징크옥사이드가 UV-1 까지 잘 커버를 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징크옥사이드는 백탁이 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100% 논케미컬 자차는 끈적~끈적한 사용감을 지니죠. (수정액자차는 예외) 하지만 이 제품들은 아예 실리콘베이스로 만들어 사용감자체를 DRY 하게 만들고 틴트를 넣어 이 백탁현상을 "커버력" 으로 승화시켰죠 ^^
3가지 제품중 가장 커버력면에서, 사용감면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사용했던 계절이 모두 달라 완벽한 비교는 힘들구요 ..하지만 더말로지카제품은 요즘같은 건조한 계절에 사용하여도 피부의 건조감, 각질부각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노화라인인 AGE SMART 라인으로 나왔기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잘 보완한것같습니다.
스킨케어적인 면을 보잠녀 3가지 펩타이드, 소이프로틴등의 안티에이징성분들을 담고 있지만 일단 제품이 메이크업적인 성격을 강하게 띄므로 크게 점수를 줄 부분은 아닌것 같구요.
색상은 전에 리뷰했던 다른 실리콘 틴트 프라이머와 크게 다르지 않은..얼핏보면 33호..색상입니다.
피부에 처음바르면 살짝 pinkish 한 느낌이 들지만 피부에 전체적으로 펴바른이후에는 자연스러운 (살짝은 화사한) 베이지로 표현됩니다. 회색기나 누런기 없습니다.
실리콘베이스이므로 피부에 계속 덧발라 정량사용가능하고 징크옥사이드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커버력은 가장 좋은 편이었습니다. 거의 파운데이션/BB 수준이구요, 진한 기미&잡티외에는 다크써클 50% 이상, 피부톤 정돈효과, 모공요철, 이마 잔주름요철등의 커버력도 우수합니다.
전 이 제품을 사용하고 미네랄 파우더를 이용해서 컨실러 대용으로 좀 더 커버력을 요하는 부분에 가볍게 터치를 하면 꽤 만족스러운 피부표현이됩니다. 과한 광채도 푸석함도 아닌 세미매트피니시가 되지요. 시간이 지나도 피부건조감이나 갈라짐도 거의 느껴지지 않구요..
가장 아쉬운건 이 제품을 "프리이머" 로 만들어서 ..용량이 불과 22g -_- 한달도 채 못쓸거 같은 용량;;;그리고 한국에 들어온 따따블 수입가격;;; 여기서 별반개뺍니다. 이부분만 빼고는 100%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