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스프레이 뿌리듯 분사하는건 기술이 부족해서 엄두가 안나서 안해봤고 홈쇼핑 모델처럼 양볼에 미리 뿌려놓고 같이 준 융퍼프로 펴주는 방법으로 쓰고있어요.
색상은 R1이고 노란기가 적당히 있어요. 국내 21호보다는 약간 밝은색이에요. 커버력은.. 볼의 붉은기 잘 가려주는 정도이고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좋아진다는데 제 경우에는 2번이상 덧바르면 퍽퍽해 보여요.
홈쇼핑 보며 마음이 동했던 이유는 바르고 난 뒤의 도자기광 때문이었는데 어느정도 성공 했어요. 에라페이스 쓴 이후로는 제가 봐도 광대,콧대쪽에서 은은한 광이 흐르고 에라페이스 쓴 후 피부 좋아진거 같다는 얘기를 여러번 들었어요. 멀리서보면 광이 은은하게 흐르고 피부가 좋아보이는데.. 모공커버가 전무해서 그게 좀 아쉬워요. 그래도 모공에 끼지는 않으니 +1 -1해서 0 이네요.
홈쇼핑에서는 여름 주력상품으로 팔던데 피부 속당김이 없고 마무리 후 피부 만져보면 루스파우더가 필요할 만큼 눅눅하기에 여름보다는 오히려 건조한계절에 더 맞는 파운데이션이에요. 그리고 물에도 강하다고 설명하던데.. 물에 약해요.
손이 잘 가게되는데.. 화장이 빨라서요. 칙 뿌리고 융퍼프로 부비부비하면 화장이 끝나요.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서 대강 바르는데 리퀴드 파운데이션 꼼꼼히 바른거같은 효과가 나요. 오후 4~5시 정도되면 볼의 붉은기가 다시 보여서 수정화장이 필요한데 수정화장시에 덧발라도 뜨거나 뭉쳐지는거 없이 잘 어우러져요. 75g인데 융퍼프로 바르다보니 생각보다 헤프게 써져요. 퍼프에 뭍게되는 양도 상당하더라구요.
djajskj님 댓글
저도 올초에 썼던 제품입니다. 홈쇼핑에 보고 끌리고 친구와 너무 끌려서 샀는데 피부가 너무 하얀편이신 분은 절대 안맞습니다. 생각보다 색상이 진합니다.
화장하기 무척편해서 좋지만 좀 얇은 입체화장을 하시는 분은 맞지 않고 약간 커버가 되면서 스피디한 화장에는 적합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공커버도 되면서 윤기있게 보이더라구요. 수정화장시도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윗분말씀처럼 금방 쓰게 되고 퍼프를 자주 빨아줘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쉽고 편하지만 잘 익히면 좋은 제품이고 잘못바르면 약간 뭉치고 불편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피디한 화장을 간편하고 완벽하게 할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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