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다닐때 까지만해도, 고기는 별로 안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였는데, 점점,, 갈비, 삼겹살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예전에 좋아하던 것들을 싫어하냐.. 그건 또 아니죠 -_-
처음사진은 벽제갈비에서 찍은거예요. 너무 맛있는데, 비싸서, 자주 못가요. ㅜㅜ 단호박 샐러드나 양념게장이 맛있는곳입니다. ^^;
두번째사진은 야키니쿠집인데, 기름기 좔좔 흐르는 와규가 정말 맛있었어요. 한우보다 기름이 더 많아서 느끼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 와규쪽이 조금 더 맛있는거 같아요. 헤헤
세번째 사진은 녹차언니랑 위니언니랑 양화정가서 갈비먹고, 제가 준비해온 페브리즈를 뿌리는 장면, 집에 알뜰용량 밖에없어서 저 큰걸 가방에서 꺼냈더니, 언니야들이 폭소를..^^ 양재에도 줄서서 먹는 맛난 갈비집이 있다던데,, 가봐야겠어요.
네번째 사진은 작년여름 도쿄에서 라멘 먹을때 유타상이 찍어준 사진이예요. 움..저는 저 칸막이가 없었으면 좋겠더라고요. 도서관에서 혼자 몰래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돈코츠 국물을 싫어해서 맛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라멘 좋아하니깐 맛나게는 먹었어요.
마지막은 한 2주전 갔던 라따볼라서 먹은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 요새는 스파게티가 너무 맛있어서, 자주 먹고싶은데, 다들 바뿌다 그러고, 싫다고 하네요. ㅡ.ㅜ 밥은 혼자 가서 잘 먹을수있는데,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는 혼자 가서 먹기가 좀 그래요. 어서 내공을 길러서 혼자 가서도 잘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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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nin
2006-02-25 01:23:54
야밤에.... 이런 테러를! 얼른 자야겠습니다. ㅠ_ㅠ
lilmin
2006-02-25 02:02:42
올림픽 공원 건너편에 벽제갈비!!!!!! 거기 아버지랑 자주 갔었어요. 그리고 간장게장은 삼청동에 '큰기와집'이 정말 잘하죠...ㅋ
lilmin
2006-02-25 02:03:54
그나저나 벽제갈비는 꽃등심이 제일 맛있는것 같네요..^^
argerich
2006-02-25 02:14:01
ㅠ.ㅠ 더더욱 서글퍼지네요.. 밤에 이런걸 보면 흑..
근데 와규가 뭔가요? 우리나라에서도 파는 건가요?
오디가면 먹어볼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사진올리신게 죄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_- 야밤의 괴로움과 서글픔이 배가 되네요~~~
태식이
2006-02-25 14:18:51
와규(和牛)는 일본의 검은소인데요, 마블링이 정말 예술이져 +_+
샤브샤브 해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ㅠㅠ
와규 음식점.. 예전에 신문에서 본거 같은데 한번 찾아보세요 ^^;
mariane
2006-02-25 15:20:28
갑자기 쌩뚱맞겠지만...첫번째 블라우스?! 너무 예뻐요! 실례지만 어디서 구입하신지 알 수가 있을가요? 그리고 페브리즈 뿌려도..고기냄새 잘 안가시던데..전 머리카락에 베일 때가 제일 속상해요
piano94
2006-02-25 19:18:05
일본가서 꼭 라면을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뿔끈!!!
titi
2006-02-25 19:37:00
앗 저 옷은 몇년전에, 전 남자친구한테 선물로 받은 옷이라 잘몰라요.(아마 도쿄 길가에 옷가게가 아닐런지..비싼건 아닐테공..^.^)저도 예뻐하는 옷인데, 얇은 면이라 조심해서 입는데도 요샌 조금 낡은감이 있죠. ㅡ.ㅜ 우리나라에 와규가 직수입은 안될거 같고,, 호주에서 유전자가져다가 키운 와규로 수입이 들어오는것도 같은데, 스테이크에는 와규스테이크가 종종 보이던걸요?? 근데, 그걸로 먹어본적은 없으니,,^^ 그리고, 페브리즈를 아주 옷이 젖어라 많~이 뿌리면, 말랐을때쯤 고기냄새 없어져요.^^ 고기땜에 페브리즈 너무 빨리줄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