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아서 써 보게된 제품이에요. ^ ^
바닐라코라는 브랜드는 여기 없고 해서 잘 몰랐는데 웹사이트도 귀엽고 패키지나 품질도 괜찮은 브랜드인 듯 합니다.
특히 이 아이라이츠 섀도우의 패키지는 너무 깔끔하면서도 귀여워서 맘에 드네요.
아이섀도우 종류가 참 많은 모양인데 그중에서도 이 아이라이츠는 눈에 화악 띄는 왕펄이 들어 있는 종류이죠.
약간 무른 듯한 질감의 섀도우에 펄들이 반짝반짝 골고루 들어 있어요.
이런 종류들 중에서는 펄이 너무 심하게 많이 들어서 섀도우 자체의 밀착력이 떨어지거나 꺼끌거리는(-_-;) 것들도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맘에 듭니다.
저에게는 Diamond Forever(웜톤의 크림색에 금펄)과 Latte Brown(고동색에 금펄) 이렇게 두가지 컬러가 있는데요.
이 두 가지를 그라데이션해서 함께 사용해도 이쁘고 Diamond Forever 만 살짝 펴 발라도 나름 깔끔하게 보입니다.
보통 브라운 계열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Latte Brown 색상은 붉은기가 없고 차분해서 어울리더군요. ^ ^ 하지만 펄감 때문에 지루해보이지 않아서 좋구요.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할 때 눈화장을 강조하고 싶지는 않지만 또 밋밋하게 보이는 것도 싫을 때 살짝 펴 발라주면 퍽 괜찮아 보인답니다.
부드럽게 잘 펴 발리지만 색이 화악 나타나는 종류는 아니에요. (라떼 브라운 색은 색이 워낙 진한 만큼 발색이 더 잘 되지만요.)
하지만 엷게 워시하듯 펴 바르는 편이 훨씬 이쁘더라구요. 색을 내려고 여러번 덧바르면 펄이 뭉치고 색감 자체가 탁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펄입자가 굵은 편인데도 눈두덩에 잘 붙어 있다는 점이죠.
물론 얼굴에도 떨어집니다만 이건 또 나름 'special effect(?)'로 좋구요.
아주 차분하게 붙어 있는 종류는 아니므로 눈이 많이 민감하신 분들은 좀 조심하셔야 할 듯도 하네요. =)
트윙클 핑크 : 발색도 지속력도 별로에요
guest(은설) (2007-02-27 23:17:47)
이 섀도우는 별점을 1개만 줍니다. 왜냐!
제가 산 트윙클 핑크는 아주 여리여리한 피치핑크인데 엄청나게 밝은 그런 파스텔톤 입니다.
펄은 아주 반짝반짝 예쁘게 자리잡고 있구요.
케이스는 슈우에무라랑 거의 흡사..하지만! 질이 좋으면 그만이죠.
이거참..펄은 참으로 맘에듭니다만...바르면 색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워낙에 연한 색이니까 그려러니 했는데
왠걸~ 한 두어시간 지나니 펄감도 완전 죽어있고 어디로 다 흡수가 된건지 날렸는지 영..남아있질 않아요...
그래서 지금은 눈밑에 살짝 발라주거나 다른 매트한 섀도우를 바르고 약간 덮어주면서 쓰지만..ㅠㅠ
어느새 다 날아가고 없기때문에 정말 대 실망을 했네요.
역시는 후기는 참고만 하고 내 피부에 맞춰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