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사용 후기입니다.
백화점 라프레리 매장에 가면 벽에 도배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제품이지요.
금색 알갱이로 철갑상어알을 가공해서 만든 제품이라나요.
*사용감- 솔직히 불편해요.
캐비어를 동봉된 스푼으로 퍼서 (역시 동봉된) 거즈에 싸서 액체를 짜낸다음 이걸 얼굴에 발라주는데요, 이 거추장스러운 과정 때문에 저같은 귀차니스트들은 사용이 꺼려지는 감도 있어요.
출근길 바쁜 아침보다는 저녁에 사용하게 되구요.
*효과-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부가 거칠하고 주름이 지는 40대 이상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쓰면 딱 좋을거 같은 제품이에요. 한마디로 노화피부, 건성피부(피부가 노화되면 건조해 지긴 하죠..) 에 좋을 듯 싶네요.
글구 아직 젊은 저에겐 그다지.. 아주 효과를 본건 아니에요. 그건 제가 이 화장품을 통해 보충될 만한 부분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효과를 말씀드린다면,
1. 피부에 윤기를 주고,
2. 피부결을 매끈하게 해 줘요.
지성피부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유분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 제품이 공급하는걸 지성피부들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수분감, 유분감은 좋았습니다. 적당히 수분을 주고, 적당히 유분을 줍니다.
잘 흡수되고, 두껍지 않게 얇게 발립니다. 끈적한 액체가 고농축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주는군요.
아, 하지만 가격이 비싸네요. 25만원 정도 하는군요..
그래서일까요? 잘 만들어진 럭셔리한 제품이라는 인상은 주는군요. 엄마에게 선물하면 좋을 만한 제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