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의 약간 되직한 로션 (혹은 크림) 타입 제품입니다...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펌핑 용기여서 위생적인 느낌이 들고 매번 알맞게 사용할 수 있어 좋네요...
처음에 바르면 일시적으로 살짝 뽀얗게 되지만 곧 사라지고 원래 피부로 되돌아와, 실제적인 백탁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무겁지 않으며 끈적임도 적습니다... 퍼짐성도 좋아 잘 펴발리는 편입니다...
보습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지금 계절에도 이 제품 하나만으로 기초를 끝내도 큰 무리가 없네요... 하지만, 날이 많이 건조하거나 파우더파운데이션을 사용했을 때는 약간의 당김과 건조감이 느껴지더군요... (혹자는 그 이유가 나이가 들어서라구 하더군요...ㅠ_ㅠ)
자외선 차단력도 괜찮은 편입니다... 요즈음 7~8부 입을 때도 팔등에 발라주는 날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안바르니 가렵고 부어오르더군요... -_-;;; (참고로 전 광민감 알러지있습니다...)
제거력은 워터프루프가 아닌 관계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봄에 다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은 제품이네요... ^^
부담없는 매트함, 가벼운 사용감, 무서운 백탁
guest(hansul09) (2006-06-22 21:05:02)
자차에도 왕성한 호기심을 주체치못하고 벼룩에서 넘겨받은 물건입니다.
용기는 괜찮아요~쓸수록 밑에서 올라오는 편한용기에 (샤넬의 수분에센스처럼요.-짤필요가 없어서 선호하는 용기입니다.) 입구넓이도 괜찮고요, 펌프가 허접하지도 않고, 알맞은 양이 올라옵니다.
제형은 되직한 생크림같고요.좀 뻑뻑한 감이 있습니다. 제 피부가 수분이부족한 지성..;;인데 너무 매트한자차들만 쓰다보니 비교적 덜 매트한 자차를 찾고있었는데요. 이놈이 거기에 부흥합니다. 완전 촉촉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매트하지 않고,번들거리지 않아요.
그런데 이놈...백탁이 정말 심합니다.얼굴이 원래 좀 흰편인데요. 아넷사정도의 백탁은 눈감아주고 사용해주는 처자이온데, 얘는 무지막지해요...처음에 사용했을때는 벼룩해주신분께 당한..;; 기분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자꾸 쓰다보니 세팅에 요령이 생기고, 반쯤 썼을때는 적응이 되더라구요. 세팅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타입 입니다.
백탁이 심하므로, 백탁을 꺼리는 분들께는 삼가될만한 물건이오나, 피부에 부담이 없는 매트함과 가벼운 사용감이 맘에듭니다.제피부에는 사계절모두 괜찮을듯싶습니다. 다른자차들도 계속 트라이해보고 싶으므로, 저렴한 가격에 또 구할기회가 있으면 모를까..재구매는 ? 물음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