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que

  winnie   (2010-04-13 13:23:49)

색상

역시 9900 원 무료배송;;때 구입했습니다.  현재도 이 브랜드는 GS  홈쇼핑등에서 판매를 하고는 있지만 9900 원이었던 품목은 아니고 기초들이 판매되고 있네요 제가 구입한 색상은 Bisque 입니다. 제가 외국계 파운데이션을 고를때 정말 색상에 대한 아무 정보가 없다면 제일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라 여러번 언급한 색상이죠 그 밖에 옐로우계열로는 sand, golden 어쩌구..등이 있습니다...서양 브랜드 파운데이션에서 beige 는 오히려 붉은기가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일본 브랜드 역시 베이지계보다는 오클계가 안전하구요 그런데 실제로 이 제품을 받은순간;;엑;;;완전 벽돌색인것입니다. -o-;;;; 위 사진은 실제색상보다 더 밝고 옐로우기가 돌게 나왔습니다. 실제색상은 더 벽돌색에 가깝습니다;;; 아무튼;;어라라;;;하고 망한것 아닌가...하고 발랐습니다. 앗! 그런데 피부에 점점이 찍을때 까지만 하더라도 피부와 색상이 다르다..라고 느꼈던 색상이 펴바르자 바로 명도가 밝아지면서 옐로우기가 샘솟더군요;;;;;; 그러면서 피부에 완벽하게 매치가 됩니다. 사실 최근들어 정말 제 피부색이 4차원으로 진입을 했는지 아무리 매장에서 테스트를 하고 구입한 제품이라도 집에서 다시 메이크업을 할때 느껴지는 오묘한 이질감.... 그래서 결국엔 섞어 사용하거나 커버폭이 넓은 틴모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구입한 파운데이션 색상중에선 가장 피부에 잘 맞는 컬러입니다. 오히려 살짝 노란기가 덜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여 별 반개 빼구요

커버력

제 피부가 원래는 누리딩딩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적으로 붉으죽죽한 느낌이 맴도는 uneven 한 톤이 되어있었는데 이 부분을 아주 간단히 커버해줍니다.   메이크업을 얼굴 반쪽만 했을때의 느낌은 눈꺼풀, 눈밑의 붉으레 죽죽한 다크써클, 볼의 붉은기등등을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피부자체는 메이크업한 티가 나지 않은..제가 임프레스 파운데이션 후기에서도 언급한 "포샵효과" 를 줍니다.   실리콘의 세미매트한 마무리감이 더더욱 피부를 깨끗하게 보이게 해주구요. 그래도 피부가 윤기가 부족하다..라고 느낄때에는 스매쉬 박스의 프라이머를 더해주면 피부안쪽에서 은은한 광택이 스며나오지만 피부 바깥쪽은 보송 & 매트한 질감을 유지해줍니다.   다크써클과 아주 진한 기미등은 여전히 컨실러의 힘을 빌려야하지만 그 외 피부의 마이너한 결점들은 아주 얇게 발라도 커버를 잘 해줍니다.

모공, 각질두드러짐

여기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Waterless  의 실리콘 파데의 최대장점이자 단점...피부의 요철커버부분입니다. 실리콘은 피부결 표현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죠. 모공과 같은 피부의 결을 잘 커버해주기도 하지만 각질들을 더더욱 두드러지게 할 수 있으니까요. 전 왼쪽얼굴이 오른쪽보다 광손상이 50% 이상 더 진행이 되어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언제나 왼쪽에 앉아서 햇빛 잇빠이 받습니다. -_-) 색소침착도 왼쪽이 훨신 진하며 메이크업 카운터에서 메이크오버를 받을때도 왼쪽 피부가 화장이 잘 안먹는다는 말도 종종 듣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했을때도 오른쪽은 아주 깔끔! 한 피부결정돈이 되었으나 왼쪽은 조금만 레이어를 넣어도 모공에 파운데이션이 고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눈밑의 주름, 8자 주름이 갈라지는 것 또한 너무 적나라하게 나타납니다. -_ㅠ 하지만 오히려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피부가 깔끔해보여집니다.  피부로부터 흘러나오는 피지와 믹스가 되면서 피부가 시간이 지날수록 깔끔해보입니다. 모공도 덜 두드러지고 파운데이션도 더 얇아보이고..점점..쌩얼처럼 변합니다. 그렇지만 피부톤 커버력은 줄어들지 않고요...화장한 후 2~3시간이 지나면 가장 예쁘게 변합니다. 화장후 1시간 경과... 아무튼 너무 두껍지 않게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위와 같은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전 동일한 양을 발라도 오른쪽의 피부엔 거의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구요. 그런므로 광손상 징후가 좀 많으신 분들 (30~40대) 만 주의를 하시면 될듯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요즘 트렌드에는 조금 떨어져있어 흔치 않은 실리콘 파운데이션 중에서도 품질은 꽤 마음에 듭니다. 요즘유행인 광채 메이크업을 꺼리는 (저 역시 ;;;) 분, 차분하면서도 플로리스한 피부톤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대보다 좋다

  guest(heaven77)   (2005-05-19 11:10:29)

정확한 명칭은 ABSOLUTE FINISH SPF 15 MOUSSE FOUNDATION 입니다.저도 이 브랜드(ERNO LASZIO)는 첨들어봤는데..우연찮게 구입하게 되어서 써봤어요. 혹시나 하고 메이크업앨리에 가보니 이 제품이 있더군요. 후기도 꽤 좋아서 구입했구요. 모 일단 전체적인 평은 기대보다 좋다~ 입니다. 발림성도 좋은편이구요. 손으로 펴발라도 잘 펴발라져요. 무스 파데는 린다칸텔로랑 메이블린에 이어서 세번째인데 그중에선 가장 맘에 드네요. 린다는 너무 각질이 심하게 일고 모공에 끼어서 저한텐 안좋았고 메이블린은 좀 덜하긴 했는데..전체적인 뭉침현상이 저한테 있었거든요. 하지만 메이블린은 가격대비는 참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요.^^ 그리고 이 제품 커버력도 꽤 있습니다. 잡티(주근깨 + 여듬자국 + 모공)가 워낙에 많은 피부인데, 왠만큼은(100%는 절대 아니구요)가려줍니다. 린다나 메이블린보다는 커버력도 높은편이구요.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 점이 모공에끼는 현상이 거의 없다는거. 모공을 잘 가려준다는거도 맘에 듭니다. 제가 써본 무스 파데들중에선 가장 매끈한 피부표현이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이 제품도 각질 있는부분에는 뭉치더군요.-_-; 입 옆부분에 요새 하얗게 엄청 일어나는데...아무래도 그부분에선 뭉치더라구요.각질도 좀 일고.. 나머지 부분에선 그런현상 없었구요. 린다처럼 안보이던 각질을 보여주는 기능은 없습니다요.^^; 제가 갖고 있는 색상은 베이지 인데... 정말 어둡더군요..흑흑..ㅠㅠ 이거 바르니까 얼굴만 까매보이는것이..ㅠㅠ 다 쓰면 밝은색상으로 구해보려구요. 거의 다 맘에 드는데 쉽게 구하기 어렵다는점과(솔직히 정가도 얼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제가 정가를 주고산게아니라서..) 15그람이라는 용량의 압박때문에 별 하나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