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매트합니다... 요즘처럼 바람이 매서울 때는 기초를 조금은 촉촉하게 해주심이 좋을 듯... 하지만, 오후에 번들거림이 그닥 심하지 않은 점은 괜찮군요...
뽀샤시한 화장보다는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듯 싶네요... 제 피부색보다 조금 어두워서인가 했는데... 백화점에서 한 단계 더 밝은 색을 테스트 해보아도 환하거나 뽀샤시함은 적은 듯 했습니다...
대신, 커버력이 꽤 있는 편입니다... 얇게 펴발라도 커버력이 있어 점이나 흉터 자국에 두텁게 바르지 않아도 되니 좋군요...
자외선 차단도 SPF 20 PA++ 정도이니... 수정 화장 시에도 자차 덧바르기 용으로도 괜찮은 듯 싶네요...
100 호
guest(shamai) (2005-04-12 11:38:11)
오일프리이고... 매장에서는 이게 지성용이라고 하더군요
색상은 역시 디올답게 이뻐요. 붉은 기운 없는 밝은 색이에요.
아침에 자차를 듬뿍 바르고.. 루스파우더로 슬쩍 정리해준 다음에 이걸 퍼프에 뭍혀서 두드리듯 발라줍니당.
그럼 얼추 얼굴의 붉은 기운이 정리가 되요.
이게.. 파우더파운데이션으로 나온 거 같은데..
역시 커버력은 거의 없네요. 아니, 얇게 발린다고 해야겠죠.
붉어진 뾰루지가 있으면 그 부분만 톡톡 도톰하게 두르려주면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되긴 합니다.
지성용이라 그런지... 매트한 느낌이고요..
모공에 보기싫게 끼는 현상은 없는 것 같아요.
뭐.. 이건 제가 베이스로 사용하는 자차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전에 사용했던 맥의 파우더파운데이션에 비하면 사용감도 좋고... 지속력도 맘에 들고요...
바르고 나서 거울에 비친 모습도 훨씬 맘에 들어요.
역시 얇게 발리는 게 좋네요. 별다른 기술 없이도요.
그런데 한가지.. 맘에 안 드는 점은 뚜껑표면이 무광인데... 이게 가장자리부터 슬슬 벗겨지더라구요. 제가 이걸 갖고 다닌 것도 아닌데... 이래서야 리필 채워가면서 어떻게 쓰나 싶네요 -_-;
재구입은 모르겠어요... 넘 비싸기도 하고...가격이랑 케이스에서 점수가 많이 깎이네요.
200호
guest(태식이) (2004-12-26 22:14:02)
200호, 디엠받고 2g 짜리 샘플 쓰는중인데 이거 맘에 듭니다.
화장 수정할때, 이거 살짝 발라주고, 파우더로 마무리 하거든요
커버력도 괜찮고 (안그러면 제 피부 너무 칙칙해요 ㅠㅠ)
oil-free 구실도 잘 하고 게다가 SPF20 PA++ 이라서 또 맘에 듭니다~
시간없을때 쓰기에도 너무 좋구요.
디올에서 파우더 파운데이션 샘플 여러개 받았지만, 그중에서 제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정품 구매 의사 있습니다~ (역시 면세점에서;; 3만원 넘어가면 백화점에서 못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