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듯 안바른듯 투명한

  winnie   (2002-07-18 00:00:00)

루시디티는 커버력을 그다지 원하지 않고 건조함없이 촉촉한 피부를 원할때 적합한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피지가 많은 피부에는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진 않구요. 전반적으로 커버력이 다소 있는 다른 에스티의 화운데이션에 비해 가장 커버력이 약한 쪽에 속합니다. 스폰지를 사용하였을때에는 얼굴에 발려지는지 스폰지에 다 흡수되는지 구분이 안갈만큼입니다. 그러나 아주 묽은제품은 아니고 어느정도의 점도가 있는 리퀴드 타입이기때문에 커버력을 원할때는 가볍게 두드리는 방식으로 커버력을 다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타겟은 약간 나이가 든 쪽으로 라이트 디퓨징효과에 의한 피부결의 결점을 줄어져보이게 한다는 이론이지만 이것이 다른 화운데이션, 혹은 에스티 화운데이션들중에서도 특이하게 그러한 효과가 두드러진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한 색상은 바닐라 베이지인데 노란기가 좀 많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약간의 혈색이 느껴지는 타입이었죠. 목이 노란 저에게는 잘 안맞는것 같더군요. 건성용이지만 번들거림은 거의 없어 가볍게 스폰지로 두드리신 후 파우더는 아주 가볍게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물론 루시디티의 파우더역시 커버력이 매우 적은 편이지만요. 에스티로더제품을 선호하고 가벼운 타입의 중건성용 화운데이션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적당하겠으나 전반적으로 그 가격에 비해서는 평범한 제품이지 않나 생각이드는군요. 자외선 차단능력도 매우 낮은 편이구요.

  중건성피부에 적합

  guest(iceblue)   (2004-12-30 13:36:26)

린넨아이보리라는 색이고 저희 어머니꺼에요. 제가 발라보니 이 색은 국산 21호에서 23호정도의 색인듯 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꽤 하얀 저에게도 어색하진 않습니다. 제 목보다 아주아주 약간 어두운정도에요. 하지만 제 얼굴색과 똑같은걸 쓰려면 이것보다는 밝은색을 사야 할듯해요 화이트린넨색은 뽀샤시라던가 화사한맛은 전혀 없네요. 하지만 자연스러운 화장을 하시려는 국산 21호나 23호 정도 쓰시는 피부에 아주 딱 맞는 색일거에요. 아주 얇게 발리구요 퍼짐성이나 발림성은 부드럽습니다. 모공이나 잡티등도 잘 가려져요. 피부가 편안하고 느낌은 가볍습니다. 그리고 약간 촉촉한감이 있는 파데여서 인지, 피부가 매끄럽고 좋아보입니다. 다만 다크닝이 좀 빨리오고(이건 제가 지성피부여서인지도), 지속력이 약간 약합니다. 어머니가 건성이시다보니 이걸 사용하시나봐요 제가 써보니 중성피부나 건성피부에 어울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