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에서 발견한 브랜드입니다. 세포라와 타투 아티스트인 Kat Von D 의 콜라보 브랜드 인거 같네요. 타투 아티스트인만큼 타투도 커버할정도의 커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왠만한 컨실러는 저리가라할정도의 커버력을 갖춘 파운데이션은 종종있지만 약간씩의 단점은 갖추고 있죠. 너무나도 번들거리는 유분감으로 파우더가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거나 너무 뻑뻑하여 블렌딩이 힘들다거나.. 처음 30분은 flawless 하지만 이내 얼굴이 갈라지기 시작한다거나..등등..
이 제품은 리퀴드형태로 커버력을 높였는데..아주 커버력이 좋았던 어메이징 리컨실러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퍼짐성은 일반 리퀴드에 비해 떨어지므로 얼굴 곳곳에 작은 점을 찍듯 파운데이션을 분산시키고 파운데이션을 펴바르되 (튜토리얼을 보면 브러시를 사용하지만 전 파운데이션 스폰지를 사용합니다) 2~3 번에 걸쳐 레이어링을 하는식으로 완성시켰습니다.
이 브랜드에선 컨실러도 또 따로 나오지만 정말 타투를 완벽 커버할 목적이 아니라면 이 파운데이션으로도 충분한 커버가 됩니다.
블렌딩력을 좀 높일까 하여 토너를 스폰지에 적셔서도 사용해보았지만 오히려 균일하지 못한 커버력을 주기때문에 그냥 스폰지로만 사용하였습다. 튜토리알에서 나오듯 차라리 프라이머를 촉촉하게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매트피니시이므로 피니싱 파우더는 별로 필요없지만 전 부분적으로는 미네랄 파우더와 브론징 파우더를 이용해 입체감을 주는 식으로 사용하였구요
이 제품에서도 몇몇 단점은 보이지만 그래도 기존에 사용하였던 풀커버리지 파운데이션에 비해선 적은편입니다.
24-hour 의 지속력을 주장하지만 당근 그렇게되는 안되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녁에는 확장된 모공을 중심으로 모공의 들어간 부분에는 파운데이션이 고이고 모공의 가장자리는 자연스럽게 파운데이션이 지워져 모공이 두드러져보이게 됩니다. 눈가의 건조한 부위는 갈라짐과 들뜸이 보이구요
커버력을 가장 우선으로 친다면 이 제품을, 하지만 전반적 모공커버, 피부에서의 자연스러움을 찾는다면 아워글라스쪽이 더 낫습니다.
제가 사용한 컬러는 M52 인데 그나마 중간톤으로 고른다고 골랐는데...약간 pinkish~한 컬러입니다. 얼굴 중앙부위에는 예쁘게 표현되지만 역시 턱~목과의 경계는 좀 있네요 하하;;
햇빛 찬란하게 받는 곳에서는 적나라할 수 있으므로 비추지만 은근한 조명이 있는곳에선 꽤 피부가 예쁘게 표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