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나의 민트 필링젤과 함께 이 폼클렌져도 별 다섯개 등극합니다. 으흐흐...폼클렌져 사용하면서 이렇게 만족스러운 적은 처음이예요. 정말 너무 마음에 듭니다. 펌프하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제품인데요, 이 거품이 아주 부드럽고 폭신합니다. 젖은 얼굴에 마사지할때 정말 매끄럽고 부드럽게 핸들링이 되요. 한번 펌프해서 사용해서 거품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얼굴에서 마사지하면 부족함이 없이 얼굴 전체가 거품이 고루고루 묻어있어요. 이 제품 무척 헤프게 써진다는 후기가 많던데, 전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한번 펌프하니까 오래 쓸 것 같아요.
민트향이 약하게 나구요. 합성향이 들은게 아니라 페파민트 에센셜 오일이 들어간거라서 천천히 점점 시원해집니다. 자극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 은은하게 쿨링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물로 다 씻어낸후에도 한동안 이 쿨한 느낌이 지속이되죠. 트러블이 나면 얼굴 온도가 올라가는데 그걸 다운 시켜줘요. 피부가 차가워지면서 무척 개운합니다. 여름에 사용하면 더욱더 기분이 좋겠다싶어요.
뽀드득하게 되지 않고 그렇다고 미끄덩하지도 않습니다. 피부가 매끄럽고 부드러워진다는 느낌이 있어요. 세정력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주로 2차 세안제로 쓰기는 하는데, 전 메이크업을 아주 살짝 하기 때문에 사실 이것 하나로 메이크업 제거도 할 수 있어요. 워터프루프 자차에 파우더 살짝하고 눈썹 라인만 그리는 정도라서 이 제품 단독사용으로도 잘 지워집니다.
세안 후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 피부결이 매끄러워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자꾸 세수를 여러번 하게 되네요. 계속 재구매하고픈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