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전]실리콘 바디 크림

  winnie   (2008-07-07 00:41:02)

보르도는 미샤의 망한 서브브랜드인 스위스퓨어의 한 라인이었지만 그 후 미샤로 편입이 되었죠. 넓직한 통에 들어가있고 세어버터와 해바라기오일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여 바디버터류인줄 알았는데 사용감은 진한 실리콘 감을 느끼게 해주는 크림입니다. 발림성이 좋긴 하지만 보습력이 높지는 않습니다. 처음엔 다소 도톰한 실키막을 형성하는듯 하다가도 바른 후 한두시간후에는 피부에 뭘 발랐나;;싶은 정도로 남는 것이 없으니까요. 비슷한 속도로 향도 사라집니다. 레드와인의 폴리페놀성분을 강조하였으나 폴리페놀은 그 함량이 중요하므로 6000 원의 가격대로는 그닥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겠죠..전형적인 angel dust 성분인 케이스.. 여름철에 사용하기엔 살짝 무거운감이 없지 않아있으니 그렇다고 겨울철 건성이 사용하기에는 유분감이 부족하므로 중성피부가 적당한 향을 즐길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바디 크림치고는 가격도 부담없고...지금 사진찾으러 들어가니 50% 세일까지 하므로 가격대비면에선 꽤 훌륭합니다. ^^ 여기서 추가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