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템의 남성용 제품은 대부분 은은한 향이거나 그리 강하지 않은것이 특징이었죠.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한 뒤로는 그런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설문조사한뒤 당첨되어서 이 제품을 받게 되었죠. 초록빛이나는 푸른색의 플루이드 타입의 모이스쳐라이져입니다. 일종의 애프터 쉐이브이죠. 알코올을 함유를 하고 있는데 민감한 분이시라면 어느정도 자극이 예상되네요.(사실 대부분의 남성제품이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면도후의 살균과 수딩때문이라고 하는데.. 흠.. 살균은 이해가 가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더욱 피부가 민감해 지지 않을까요??)
이제품의 타겟은 주로 건성피부의 남성인듯합니다. 지성인 제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느낌이죠. 그러나 번들거림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참을수 없게 무거울 정도는 아닙니다. 겨울에는 지성피부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아쉬운점은 비오템 남성용 어디에서도 SPF를 함유한 제품이 없다는것이죠. Estee lauder계열인 남성용제품 Armis의 경우 SPF15를 함유한 모이스쳐라이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가격은 36000원이죠.) 아침에 애프터쉐이브를 바르고 자차를 챙길만큼 한가한 직장인은 찾기가 힘들죠.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 제품은 밤에나 써야하는 제품인것 같네요.(남자분들중 밤에 이런 진한 향의 로션을 바르고 자는 분들이 몇이나 될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