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에서 확 뒤바꾼 라인에서 나온 기본 컨실러입니다.
원래 다크써클 컨실러 키트를 사려고 했는데,
다크써클 컨실러 키트보다 이 풀 커버 컨실러가 싸서
이것을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만팔천원으로 기억합니다.
네모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컨실러가 들어있는 아주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크림타입이구요. 손으로 찍어바르면 지문인식이 되는 그런 제형입니다. 케이스는 그렇게 튼튼하지는 않아요. 제가 파우치에다가 좀 험하게 갖고 다녔더니 뚜껑이 분리되었네요. 하지만 이건 제가 엄청! 험하게 갖고 다닌 탓도 있으니 플라스틱 케이스가 버틸 수 있는 한계 정도였다고 생각해요. ^^;;;
제품은 크림 타입 컨실러가 할 수 있는 기능을 충실히 합니다. 저는 철저히 다크 써클 부분에만 썼습니다. 살 때 2호 샌드 베이지와 3호 브라운 베이지 중에서 고민하다가 2호를 샀는데 피부색과 잘 맞네요.
저는 보통 동양인의 노리끼리한 피부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크림 타입 컨실러답게 커버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름에 좀 끼네요. 주름을 도드라지게 할 만큼... 하지만 양도 많고 퍽퍽 쓰기 좋으며 제가 원했던 만큼의 커버력이 있었고 라네즈가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기타 수입 브랜드들보다는 싸니(...) 과감히 별 4개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