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하면 제일 먼저 입술이 당기는 최강건조 입술입니다.
여기서 혹평받았던 베네피트의 닥터필굿 립 스크립션을 저는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각질 제거도 잘 되고, 립밥도 기름같은 느낌이었어도 건조하진 않았거든요.
그 후에 쓴 유리아주 립밤도 촉촉하고 좋았지만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유리아주 보다는 무르고, 베네피트보다는 단단한 제형을 원했는데 이 제품이 그렇습니다.
이제는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단점은 빨리 닳는다는 점과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쓴지 얼마 안되서 식초냄새가 나는 제품이 있어서 교환한 적이 한 번 있습니다.
그래도 보습력과 바를때의 부드러움에 별 다섯개를 주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입술이 촉촉
guest(applelip) (2007-09-08 11:13:00)
키엘에서 나오는 아기용 & 민감한 어른용 립밤입니다. 질감은 상당히 무른 바셀린이라는 인상입니다. 어느정도냐면 조금만 힘을 주었다간 립밤이 뭉개지면서 입술에 잔뜩 묻어나서요. 아마 아가들의 여린 입술에 바르라고 일부러 무르게 나온 것 같습니다.
한번 바르면 오랫동안 입술이 촉촉합니다. 이 립밤의 최대 장점이 이거예요. 특히 립글로즈의 번들거림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 립밤을 립글로즈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욕을 충분히 하고 나온 뒤의 촉촉하고 물먹은 입술처럼 예뻐 보이게 해줘요. 로
즈버드 살브 립밤과 비교를 해보자면, 살브가 더 단단하고, 가벼운 광택을 주는 반면 키엘의 이 립밤은 보다 부드러우면서 촉촉해보이게 해줍니다. 립밤자체의 효과만 본다면 다른 일반 립밤과 비슷한 정도의 치유력, 보습력을 가졌습니다만, 꽤 오랜시간 동안 입술을 촉촉하게 보이도록 해준다는 점과 입술메이크업시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점수를 후하게 줍니다.
저는 입술색이 없어서, 틴트를 사용한뒤에 이걸 발라줍니다만 원래 입술색이 강하게 있으신 분들은 요거 하나만 발라주셔도 예쁘실 것 같아요.
( 2 vo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