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고세/가네보 3대 브랜드의 드럭스토어 자외선 차단제 SPF 50+ 를 테스트해보고 최종적으로 낙점한 제품입니다.
용량및 가격면에서도 제일 착하구요.
피부에 바르는 직후엔 아주 약간의 백탁은 있지만 곧 거의 투명하게 표현됩니다 (이건 제 개인적 취향)
매트하지만 보습성분도 함유되어 조임은 심하지 않습니다
방수/지속력이 좋구요
TIFFA 는 가네보, 시세이도와는 달리 자외선 차단제라인은 아닙니다. 오히려 메이크업라인이죠. 그럼에도 자외선 차단제가 5종류나 나오고 그중 SPF 50+ 가 3종류가 있습니다 .나머지 2종류는 매트타입과 펄리타입이 있고 이 2가지는 방수효과가 있어도 전용클렌저는 불필요라고 씌여져있습니다.
사용감을 우선 보자면 수정액타입이 묽긴 하지만 이 제품이 제일 묽습니다. 그냥 물처럼 주르륵 흘러서 손을 오무리고 있어도 손가락 사이로 흐를 정도입니다.
얼굴에 펴바를때 고세의 콩기름같은 느낌도 덜하면서 시세이도의 알코올느낌도 적습니다. 라이트한 사용감으로 슥슥 잘 펴지고 피부가 편합니다.
25 ml 이므로 가지고 나가서 얼굴부터 발끝까지 다 바르면 끝! 한 여름 저렴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차단하고자 하신다면 이 제품이 가장 나을듯 하네요.
단 주의점 하나! 대부분의 피부에는 약간 뽀샤시 한정도로 투명하게 표현되나 각질이 많이 쌓여있는 부위엔 (제 팔부위에 일광화상이후로 각질이 좀 거칠제 자리잡아있습니다) 허옇게 자리를 잡습니다.
셋팅이 느려요
guest(녹차) (2006-09-04 00:02:32)
바디용자차는 따로 있기 때문에 얼굴에 사용했는데 이제품이 다 좋은데 세팅이 좀 많이 느립니다.
수정액자차를 사용한지 거의 5년인데 5년동안 이런제품은 처음입니다.(가네보 자차는 38짜리 밖에 안써봤는데 가네보 제품이 다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액상이 많이 묽어서 얼굴에 바르면 하얀 물이 발라져 있다가 셋팅이 됩니다. 셋팅이 빠른 제품만 쓰다가 이제품을 쓰려니 왜이리 걸리적거리는지..
혹시 얼굴에 각질이 많아서 그런가 바하필도 해보았는데 필링후 바로도 셋팅이 느린거 봐서는 원래 느린제품인가 봐요.
피서가서 몸에 바를 용도로는 모르겠는데...
얼굴용으로는 촉촉한 것도 좋고, 백탁이 없는것도 좋고, 다 좋은데 너무 걸거쳐서 못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