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9900원입니다. 양은 120mL이고 헤어로션을 하나 더 줍니다. 거기다가 샘플로 15mL짜리 클렌징폼도 주더군요. (오케이캐시백도 붙어있었습니다......)
예전에 미장센 헤어 리페어 세럼이 8000원대일때(지금은 예스24에서 7200원인가 그렇네요 많이싸졌네...) 엘라스틴은 잠시 절판된 상태였을때 도저히 어쩔수없다 싶어 산 녀석입니다. 생각보다 평도 좋고 가격도 싸고 양도 많길래 샀습니다.
머리카락까지 건성이라 4일정도 머리를 안감아야 그제사 머리가 조금씩 떡지는 느낌이 들고 1주일이 되야 떡졌다는 느낌이 드는 머리입니다. 덕분에 아무 부담없이 헤어에센스를 잘 쓰는 편입니다. (린스에 트리트먼트까지쓰고 헤어에센스까지 쓴답니다. 시간만 된다면야ㅠㅠ)
향이 없습니다. 심각한(?) 무향입니다. 처음엔 맘에 들었으나 어느정도 발랐는지 감이안와서 양조절에 실패하더군요. 엘라스틴은 차분해지는 감이 있었고 손에 감기는 느낌도 좋았는데 이건 아무리 떡칠을 해도 별 느낌이 없더라구요. 머리가 너무 붕붕뜨는 바람에 헤어에센스를 쓰는거였는데. 쳇...
줄어드는양도 무지막지하게 보이더군요. 제가 좀 심각하게 퍼다 쓴 까닭도있다만요. (한번 쓸데 열두번~20번정도의 펌프질을;) 펌프질은 나름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헤어로션은 실험용으로 썼습니다. 한 통을 싹 부어서 헤어팩으로써봤는데 남는건 향뿐. 떡지는건 로션이 훨씬 심합니다. 지멋대로 떡지는바람에 쓰기도 싫..어서 생각해낸 방법인데. 쳇 향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