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마츠키요 입구마다 눈에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쌓아놓고 팔더군요. 안그래도 관심이 있었는데 광고와 물량공세에 못이겨 샀습니다. 가져오기 힘들 것 같아서 작은 용량으로 샀구요.
딱 2주 사용했습니다. 다른 분의 리뷰에서도 읽은 것 같은데 샴푸와 컨디셔너를 같이 쓰기는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샴푸만 써도 뻣뻣하다거나 부족하다는 느낌보다는 샴푸린스가 하나로 나온 제품을 쓴 것 같습니다. 제 머리가 어깨쯤오는 웨이브인데 두피쪽엔 좀 힘이 들어간 것 같고 끝쪽은 부드러운 것이 사용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지루성 두피인지라.. 직전에 쓰던 헤드 앤 숄더와 비교했을 때 개운한 느낌은 없지요. 그나마 저와 상극인 케라시스 사용 후의 두피 간질거림은 없었습니다.향도 약하지는 않아서 고전적인 꽃향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거북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이 샴푸만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스킨푸드의 소금샴푸나 알로에베라로 머리를 감고 약간 머리카락이 뻣뻣하다 싶을 때 이 컨디셔너로 마무리하면 딱 좋았습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향이 꽤 오래간답니다.
샴푸보단 감동이 덜해요.
guest(jjalu) (2006-05-05 13:15:03)
구입할 때 세트로 사서 컨디셔너와 헤어팩까지 손에 넣었습니다.
컨디셔너는 저에게 최악의 두피 트러블과 여드름을 안겨주었던 최강으로 리치한 Asience와 비교하면 묽고 헤어팩은 가격에 비해그다지 감흥을 주지 못했던 케라스타즈의 Oleo-Relax 마스크에 비하면 진합니다.
샴푸랑 딱 어울릴만한 컨디셔너인데 샴푸에 만족이 컸던지라 컨디셔너에는 크게 감동할만한 점이 없네요. 샴푸가 준 두피의 편안함과 촉촉한 머리결에 컨디셔너를 쓰면 윤기가 좀 더해진다는 점 좀 더 부드러운 머리결에 된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샴푸만 써도 좋지만 샴푸를 사서 따라 오면 구색맞춰 쓰긴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