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팡의 그 유명한 인트랄 라인의 크림이지만 이 크림만큼은 참 인기가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향 때문인 듯 한데 제 친구도 이 크림 향이 참 우웩~ 이라고 싫어하더군요. 하지만 전 인트랄 덤도 그렇고 이 인트랄 크림도 그렇고 이런 지릿지릿하고 미묘미묘한 향을 싫어하지 않아요. 그러므로 그건 패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향에서 많이 이 크림을 관두는 것 같으므로 향에 민감하시면 꼭 한번 맡아 보시고 쓰세요.
사용감은... 꼭 바르면 초로 밀랍입힌것 마냥 되는 것 같아요. 끈덕이는 느낌이 아니라 밀랍입혀논 기분으로 되는 거라서 보통 평범한 크림 바른 느낌은 아니네요. 그러므로 막 리치해~~~~ 이런 기분은 아니더라도 당기거나 그렇진 않아요. 보습력 자체는 괜찮네요. 잘 펴발리고요.
하지만 가격 대비 보습력 면에서 봤을때 꼭 이가격에 이 크림 사서 발라야할 큰 메리트가 느껴지진 않으므로...-_- 별을 그렇게 후하게 주기는 그렇네요...
꾸릿꾸릿한 냄새
guest(springvil) (2006-01-14 22:28:31)
단단한 질감의 유분감있는 진정라인의 크림입니다. 여드름 진정이 주목적이었던 저에게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선택이었지요. 유분감이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대신 이걸 바른다고 없었던 여드름이 새롭게 돋아나지는 않았으니까..^^;;
밀키한 꽃향이 나구요, 역시 바르고 문지르면 기묘하게 지릿지릿--;;한 향이 샤라랑~ 퍼져나가요. 아흑아흑. 이 크림 바르고 나면 엄마가 막 뭘 발랐길래 이렇게도 꾸릿꾸릿한 냄새가 나느냐고 매번 물어보세요. 엄마 비싼 크림입니다!!!!--;;
중복합성 피부가 여름철에 바르기엔 확실히 부담스럽지만, 피부가 건조해지는 시기나 상황에서는 꽤 편안한 마무리가 됩니다. 요즘같은 겨울철엔 더더욱.
사실 향만 문제가 없었으면, 계속 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주변에 불쾌한 냄새를 퐁퐁 풍기면서까지 써야할 이유는 없는지라...
대략 별은 셋~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