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도 추천할만한

  winnie   (2006-07-11 10:17:46)

하와이에 잠시 머무를때 제 룸메이트(남자)는 매일 정말 열심히 자외선 차단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용하던 제품이 뉴트로지나였고 당연 아보벤존으로 인해 눈가까이에는 가까이 바르지 못하고 광대뼈 아래까지만 바르더군요. 그래서 추천한 제품입니다. 살색의 틴트가 있지만 피부에 펴발랐을때는 거의 컬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눈가의 칙칙한 피부그늘이 원래 피부색정도로 보정될 뿐 백탁은 전혀없습니다. 넓게 잘 펴발라지고 아이크림의 보습력 (끈적임) 이 없으므로 남자가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더군요. 룸메이트는 광손상으로 인해 눈가주름이 상당히 많았는데 제가 이 제품을 발라주니 라인 스무딩 효과가 있더군요. 확실히 깊은 주름의 경우는 어느정도 옅어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줬습니다. 보습제용도가 아닌 아이자차로서, 그리고 눈가 그늘보정밑 라인스무더의 메이크업적 효과로서 만족한 제품입니다. 아빠나 남친에게 선물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아쉬운 보습력

  shycool   (2005-12-14 01:44:43)

스테디셀러로 팔리고 있는 뉴트로지나 헬씨 디펜스 SPF 30 모이스처라이저의 동생격 아이크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 징크옥사이드 10% 함유, 얄상하면서도 깔끔하게 생긴 튜브 용기, 가벼운 틴트가 들어 있어 다크써클 커버도 가능, 그리고 12불 정도의 착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선 백화점 브랜드, 드럭 브랜드를 다 둘러봐도 브로드 스펙트럼의 자외선차단이 되는, 게다가 지수 30 짜리 아이크림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제품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라 할 수 있겠지요. (이유 없이(?) 제게 괄시를 받고 있던 뉴트로지나였는데 요즘 속속 아주 괜찮은 물건들을 재발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주 완벽한 물건은 아니었으니..;;; 보습력이 상당히 약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제형이 퍽 묽고 이리저리 퍼지는 질감이라 흡수는 빠르지만서도 고루 바르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제 눈가는 (물론 노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긴 합니다만 -_-) 그리 건조한 편이 아닌데요. 날씨도 날씨인지라 좀 부족하단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또한 언니 모이스처라이저의 치명적 단점 - 엄청 밀린다 - 도 없지 않아서... 무턱대고 많은 양을 주욱 짜 바르려고 하면 눈가에 더케(?) 앉은 거 같이 뭉치고 밀리더랍니다. 이건 징크옥사이드가 10% 나 들었다는 이유와도 무관하진 않은 듯 해요. 질감 자체도 약간 까슬(?)한 느낌이 있구요. 하지만 적은 양을 덜어 톡톡 두드리듯 흡수를 시키는 방법을 반복하는 식으로 (음, 쓰고 보니 몹시 귀찮을 듯 한데요..익숙해지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바르면 이 밀림은 거의 해결이 되구요. 최근에 이 아이크림 때문에 밀렸다는 기억은 없네요. ^ ^ 익숙해져서 그런지 칼바람이 불지 않는 한 보습도 그냥저냥이란 생각이 들어요. 참, 틴트가 들어 있긴 한데.. 이건 다크 커버용이라기보단 성분상 허옇게 뜨는 것을 보정하기 위해 들어 있다고 보심 될 듯 해요. 아아주 살짝 커버가 되는 둥 마는 둥 할 뿐이거든요. 꼭 아이크림으로 생각하기보단 눈가에 뭐 따로 쓸 자외선차단제가 없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도 합니다. 보습용 아이크림을 밑에 따로 발라준다는 리뷰도 많이 보이거든요. 뭐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보습력과 밀착력이 좀 아쉽습니다만..그래도 또 귀차니스트이므로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는 것이지요..(하하) 좀더 쫀득하게 리포뮬레이션 해달라고 뉴트로지나에 메일이나 함 띄워볼까 해요. ^ ^

  아아 자차로 사용해요

  guest(joy)   (2006-05-28 00:55:36)

아이크림으로서 점수 매긴다면 별 하나 줄까 말까해요. 보습력이 너무 없어서.. 하지만 눈가용 자차려니 생각하면서 바르면 꽤 괜찮아요. 저는 아이 크림은 따로 발라주고 썬크림 바르는 단계에서 눈가에 덧 바르거든요. 지나치게 묽은 게 좀 맘에 안들긴 하지만 안구에 자극이 없는 것만 해도 점수를 높게 주고 싶어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묽은 만큼 잘 펴 발리니까, 뭐.. 전 살색이라 눈가가 환해 진다고(일시적이지만) 좋아하면서 쓰고 있거든요. ^^ 가격이 싸진 않은데요, 암만 드럭 제품이라도 아이 크림류는 웬만하면 다 10불은 넘더라구요. 20불 가까이 하는 것도 좀 있고..

  보습효과는 미미해요

  guest(jacket)   (2006-05-28 00:54:31)

눈가에 잔주름이 심해서 보습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무려 30이나 되더라고요. 가격은 드럭스토어닷컴에서 $12 정도로 좀 비싼 편이었어요. 살색을 띄는 아주 묽은 로션타입입니다. 그런데 보습효과는 좀 미미한 듯 싶어요. 너무 가벼워서 바른 둥 만둥이고 살색이라 눈꺼풀에 발랐더니 얼룩덜룩해지더라고요. 게다가 조금 많이 발랐다 싶으면 밀리기까지.. 그래서 눈 아래랑 옆쪽에만 조금씩 여러 번 펴발라줍니다. 눈시림이 없는 자차가 있다면 보습력이 충분한 아이크림을 따로 구매하고 눈까지 자차를 발라주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구매가 번거로운데다 가격에 비하면 큰 효과는 없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