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다양한 브랜드에서 오일 트리트먼트가 나오는데 각각 브랜드마다 사용방법이 틀리므로 설명서를 잘 읽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제품은 "핫오일" 타입이 아니라서 뜨거운 물에 담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샴푸 전에 사용하구요. 모발의 3층부를 모두 케어해준다는 제품입니다.
양은 중간정도인데 두번에 나누어 사용하라고 되어있군요. 하지만 전 모발전체에 다 사용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오일중 제일 사용감은 가벼웠습니다. 이걸로 모발마사지를 한 후 샴푸로 씻어내면 "뭐..했나?" 싶을정도로 트리트먼트했다는 느낌이 적습니다. 오일도 상당히 묽어서 그냥 모발에 바르다보면 어느새 한통을 다 쓰고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사용하라고 하지만 오일트리트먼트제품을 사서 쓸 정도의 손상모발에는 택도 없습니다.
가벼운 만큼 좋은점은 모발에 기름이 덜끼고 눅눅한 느낌없이 찰랑찰랑함을 살릴수있다는점. 그러므로 아주 손상된 모발보다는 다소 건조감이 도는 가는모발용으로 적합합니다. 모발의 부스스한부분을 어느정도 정돈해주는 용도로는 가능하지만 달랑 2개 들어있는 걸로는..참으로 빈약한 관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