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로션이라고 되어있어서 토너를 말하나 했었는데 정말 "로션" 이었습니다. 플루이드타입의 에멀전 입니다. 중지성용 수분로션과 비슷한 질갑입니다. 복합성, 지성 예민피부를 위한 제품이라고 씌여져있군요.
무향이라서 AHA 특유의 시큼함이 있구요. 피부에 발랐을땐 그래도 나름 AHA 라고 얼굴전체적으로 살짝 딱끔 하는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약 10~15초 후에는 바로 사라지구요. 입술에 닿았을대는 몇초 더 살짝 욱씬거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각질제거기능은 모든 피부타입용에 비해선 물론 약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있었습니다. 피부에 크게 자극적이진 않기때문에 AHA 등을 평소에 쓰지 못했던 예민한 피부가 아침저녁으로 사용한다면 약간의 피부연화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제품은 피부모세혈관등이 약간 확장되었거나 따가움이나 가려움에 반응하는 피부가 선택할만한 순하지만..제 역할은 하는 AHA 로션입니다.
글리세린등의 함유로 기본적인 보습은 됩니다. 만약에 예민하면서 건성이라면 센시티브 크림을 사용하셔도 되겠고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약 5~10분 후 평소 사용하던 크림을 살짝 덧발라주셔도 될것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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