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가 많길래 잠깐 들렀다가 충동구매-_-
(이놈의 저가매장은 갈때마다 꼭 하나씩 들고오게 한다니까요)
300ml에 4800원. 펌프식 용기가 맘에 듭니다.
지금까지 뷰티크레딧 바디제품의 경악스러운 향과 달리 모두 달짝지근한 과일향을 자랑합니다~ 제가 산건 그린후르츠입니다. 처음 맡았을때 아덴의 그린티향이 나길래 얼씨구나! 싶었죠.
그런데 막상 써보니 그린티에 살짝 섞여나오는 이 열대과일향. 말그래도 그린+후르츠;;;
뭐, 잡설이 길지만 향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향이 짙지 않다는 거죠. 그린티처럼 샤워실 안을 꽉 채우는 것도 아니고 너무 은은하다 못해 코를 가까이대야 제대로 된 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덤으로 샤워후 잔향도 남지 않습니다. 너무 빈약해요오~
거품은 부드럽지만 밀도는 약한편. 세정력과 보습력은 중간정도 됩니다.
재미있게 쓰고 있지만 지속력이 없어서 별한개 감점.
제품에 대단한 장점은 못 발견해서 별한개 감점입니다.
어차피 바디제품은 향재미니까 저같은 건조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것저것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