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제정도 외에는 알코올, 향, 색소 없이 순수하게 알로에베라 성분으로 구성되어서 전 주로 기존 제품을 믹스하거나 즉석에서 마스크를 만들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성분도 단순해서 여러 용도로 퍽퍽 쓰기 좋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사용으로 햇빛에 익은 피부 열감빼주기에도 효과적이구요, 마스크팩 베이스로도 좋고,
유분이 좀 많은 고보습마스크와 믹스하면 부드러운 크림젤마스크로 만들어주고,
요 알로에겔에 포도씨유등을 섞어 폭풍휘저음으로 크림젤을 만들어 거즈팩 위에 한겹 붓칠을 해주면 거즈팩이 건조한 환경안에서도 잘 마르지 않고 촉촉함을 유지하구요.
진정기능을 더하면서 기존의 제품을 여러 제형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만 단독 보습용으로는 확실히 약하므로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습목적으로 나온 수분겔이 훨씬 효과는 좋습니다.
마스크팩 베이스로 좋아요.
guest(ringring) (2012-04-02 16:17:23)
경락마사지를 받고(얼굴 피부를 문대고 밀고 짓누르느라 완전 피부가 자극받은 상태) AHA와 BHA를 동시에 사용했다가(미쳤죠...왜 그랬는지 참) 얼굴이 붉어지고 두드러기가 나고 난리가 난 상태에서 진정용으로 산 제품입니다.
일단 스테로이드 연고로 심한 두드러기들은 들어갔는데, 마치 화상을 입은 듯 붉어진 부위는 어떻게 안 되더라구요. 검색해 보니 90%이상 알로에+당장 구입이 가능한 것은 이것 밖에 없어 왓슨에 가서 한 통 사고, 더불어 진정용 마스크팩도 샀습니다. 얼굴위의 붉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두툼하게 깔아주고 진정용 마스크팩을 해줬더니 그 전까지 열감이 후끈후끈 느껴지던 것이 착~~~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워낙 두툼하게 발라놔서 한 시간 이상 있어도 마르지 않더라구요 거의 두시간 정도 붙이고 있다가 떼어내니 붉었던 부위가 차분하게 싹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더불어 얼굴도 뽀~얘 보였구요.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붉은 부위가 여전히 남아 있기는 했으나 아주 많이 가라 앉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진정용 마스크팩과 함께 한 이삼일 더 해줬더니 완전히 평소의 튼튼한 피부로 돌아왔습니다.
이 효과에 감명 받아 종종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수분공급이나 진정 작용에는 좋습니다. 다만, 눈이 무지무지 시립니다. 얼핏 어디선가 알로에의 효소 때문에 눈이 시리다고 하더군요. 이 알로에 젤만 얼굴에 발라 놓으면 눈이 너무 따가워 견딜수가 없습니다. 대신 그 위에 마스크 팩을 올려놓으면 눈 시림이 방지가 되더라구요.
며칠 전 황사 때 바깥으로 엄청 돌아다닐 일이 있어 얼굴이 바짝 마르고, 먼지 때문에 자극 받고 그랬는데 집에 와서 도톰~하게 깔고 마스크팩(이 때는 예민한 상태가 아니라 집에서 굴러다니덩 싸구려 이름 모르는 팩을 썼어요)을 척 얹여 놓고 티비 보니 얼굴이 시원한게 정말 좋더라구요. 한 한시간 붙였다 떼어내니 또 수분충만한 뽀~얀 피부를 볼 수 있었구요.
눈시림이 정말 심하고 괴롭지만 대응방법(마스크팩)이 있으니 별 한 개만 깎겠습니다. 다만, 이 대응방법이란 것이 게으른 저에게는 좀 귀찮더라구요. 집에 늘 마스크팩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그래도 황사철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잘 쓸것 같아요.
눈이 시려요
guest(양갱) (2006-04-01 23:46:22)
워낙 악지성이라 왠만한 사람들 "건조해요, 얼굴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라고 외치는 제품도 저에게는 기름이 줄줄줄입니다. 여드름도 여전히 고민인 건 당연하구요. 게다가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 화장품 향이 조금만 강해도 두통이 생겨서 화장품을 고르는 게 고통입니다.
이 제품은 전에 괌에 놀러갔다가 banana boat 알로에 베라 제품을 써보고, 얼굴에 자극도 없고, 그럭저럭 급한대로 보습도 되고 진정도 되는 것 같아서 한통을 열심히 비우고 난 뒤에 다른 알로에 제품으로 눈돌리던 와중에 사용한 제품입니다. 알로에 제품이 비교적 제 악지성 피부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시도하기 시작해봤는데, 그 중 알로에마임 제품은 아줌마 화장품 냄새가 나서 포기를 하고, drugstore.com에서 Fruit of The Earth 100% Aloe Vera Gel을 구매했습니다.
[향]
무향입니다.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아서 냄새에 민감한 저에게 합격입니다.
[제형]
투명한 젤 타입입니다. 보통 알로에 제품이라고 하면 녹색을 띄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투명합니다. 튜브 타입인데 튜브 겉면에도 인공적인 색소를 추가하지 않았다고 적혀있습니다.
[보습]
악지성인 제 피부에 어느 정도의 보습효과를 줍니다. 바르면 금방 흡수되고, 보들보들한 느낌을 줍니다.
[단점]
앞에서 말씀드리 걸로만 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눈시림입니다. 얼굴에 바를 목적으로 치덕치덕 바르고 있다보니, 눈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는데 눈이 시리기 시작하더니 눈물이 줄줄줄입니다. T.T 결국 얼굴에 바르는 것은 포기하고 몸에다가 발라주고 있습니다.
drugstore.com에서 169g에 $3.59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지만, 눈시림이라는 단점이 너무 커서 재구매의사 없습니다.
지금은 다시 banana boat 제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얼굴이 따가워요
guest(pirror) (2006-03-13 22:33:22)
몇일전 구매했는데, 너무 속상해요, 돈이 아깝고,
요즘따라 볼이 너무 당겨서, 수분을 보충하고, 다른팩할때 , 눈주위나 입주변에 바르고 , 이런저런 생각을하며, 받고선 발라봤는데, 눈이 너무시려워서 , 짜증이나고,
우선 말라도 정말 헤어젤을 얼굴에 발라놓은거같아요, 얼굴이 딱딱히 굳을것만같은 느낌, 무지댕기고, 그렇다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느낌도 안들고, 정말 팩으로나 발랐다가 얼른 지워줘야할거같아요,
지성도 바르기 힘들거같아요, 모이스쳐라이져로서의 기능은 하나도없는 제품입니다.
눈시림 ㅠ.ㅠ
guest(hja4470) (2005-10-03 17:34:04)
6 oz 튜브형을 쓰고 있는데, 피부 진정용 팩으로 구입했었던 제품입니다.
알로에 제품을 직접 갈아서 쓰면서 느끼게 되는 살짝 비릿한 냄새라던가 묽음, 피부자극등이 없어 편리하기는 합니다.
썬번시 진정되는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만 제가 이 제품을 즐겨 사용하지 않는것은 눈시림이 심하다는 겁니다.
대충 꾸덕하게 마르기전까지 눈시림이 심해서 눈을 제대로 뜰수가 없더군요.
눈물이 찔끔거려서..
재구매를 생각할만큼 진정 효과가 우수한 것도 아니었고 별 감흥없이 무난하게 쓸정도의 효과에 눈시림까지 감수하면서 사용하기가 꺼려져서 가끔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예요.
이 후기를 남기는 지금 얼굴에 펴바른 상태입니다.
눈감고 누워서 한참을 지나서야 눈을 뜰수 있었구요.
평균 이상의 만족을 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이 제품에 눈시림을 경험하신 분 없으신가요?
안구가 그다지 민감한편이 아닌데 거참..
진정팩으로 사용해요
guest(lisdeau) (2005-08-15 00:50:21)
앗! 저도 이거 있어요~ 얼굴 화끈거리는 날에 팩처럼 이용하곤 합니다. 왁스 떨어졌을 때 머리에도 쓴 적 있었는데;;
나쁘진 않았던 기억이..
여러모로 유용해요
guest(im2cool) (2005-08-15 00:49:32)
전 드럭스토어에서 뭐 살 때 하나씩 사곤 했는데 팩할 때 베이스로 써도 좋고 선번 있을 때 진정용으로도 좋아요.
모이스춰라이저로는 좀 모자란 감이 있지만 있으면 유용한 넘이죠.
용량대비 만족
guest(mintgirl) (2005-08-15 00:34:47)
Fruit of the Earth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사실 브랜드를 알고 산 건 아니구요,삼성 플라자 지하 슈퍼 매장에 천연제품 뭐 어쩌고 이런 코너에 있는데 발라봤다가 좋아서 샀어요.
340g짜리 큼직한 플라스틱통에 들어있습니다.97.719% 알로에 베라젤+디엠디엠하이단토인+디아졸리디닐우레아라고 써있어요.무향에 논알콜,무색소 제품이라 그냥 말갛고 아무향 없습니다.바세린에서 나온 알로에젤 제품보다 좀 더 쫀쫀해요.바세린 제품은 바르면 물처럼 슥슥 발리는데 이 제품은 발림성이야 젤이라 여전히 좋지만 물같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파는 매장 언니야가 거의 순수한 알로에젤이라 자극이 없고 뭐 한참 설명해줬었는데 그런 건 거의 까먹었구요(사실 잘 안들음;)자극 0%인건 맞네요.발라도 가렵거나 하는 것 없이 진정효과가 뛰어납니다.바르고나서 살짝 뭐랄까..풀 바른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얼굴이 매끈해져요.예전에 알로에가 피부 진정에 좋다길래 냉장고에 있던 알로에 베라 발랐을 때 마르면 생기던 풀 같은 느낌이 이 제품에도 비슷하게 있네요.이것 때문에 화장이 밀린다거나, 답답하거나 할 정도는 아니에요.그냥 젤인가 보다..할 정도? 얼굴에 흡수되고 나면 보송하니 금방 매끈해지므로 잘 모릅니다.
제품 뒤에 보면 가렵고 자극받은 부위에도 바르라고 되어 있는데 아직 모기에 안물려봐서 어떤 효과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97%이상 알로에가 들어간 거라면 아마 덜 가렵지 않을까 싶습니다.저희집은 모기 물리고 그러면 알로에 잘라다가 바르고 그랬거든요 ^^ 딱히 얼굴용으로 나온 게 아니고 바디에도 상관없지만 모기에 물렸거나 썬번이 있다거나 할 때 제외하고는 그닥입니다.살짝이지만 풀 바른 느낌은 얼굴에는 괜찮지만 옷 입어야 하는 바디에는 별로거든요 ^^
얼굴용으로는 별4개반입니다.풀 느낌이 아니라 좀 더 산뜻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알로에가 그런 걸 뭐 어찌하겠어요.:) 순한 제품이 절실하게 그리워지는 요즘인지라 매우 반가운제품입니다.가격도 만오천원이니 용량에 비해 아주 비싸지도 않은 지라 재구매의사 있습니다.다만 다른 데에서도 쉽게 구할 수있을 지는 잘 모르겠네용.
진정과 보습
guest(merry) (2005-08-11 00:50:25)
100% 알로에 젤이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는데 뒤에 성분을 봐도 무척 단순해요. 실제로는 97%라고 하는데, 역시 이것도 지루성 피부염때문에 볼이 예민할 때 진정용으로 바르려고 샀어요. 구입한 시기가 겨울이어서 간단한 보습제로 쓰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했구요.
결론은 절반은 성공했고 절반은 실패했구요.
흰색에 투명한 젤이고요, 알콜이 안들어 있다고 써져있고 썬번과 dry,irritated 한 피부에 적합하다고 쓰여있어요. 썬번엔 효과 있는 것 같고 뒤에 두개는 글쎄요,,^^;
요즘 피서 갔다온 후 약간 탓는데 집에 와서 방심하고 몇일 자차를 안발랐더니 팔이 좀 벗겨질 듯 하더군요. 살짝 일어난 정도가 되서 그부분에 이걸 듬뿍 발랐더니 약간 시원한 듯 하면서 그 다음날 보니 벗겨지지 않았어요. 이점에선 만족하고요.
그리고 겨울에 보습제로 썼을 때는 처음에 발랐을 때는 시원한 듯하면서 다소 끈끈한 듯 하며 촉촉하다가(알로에 젤중 끈끈한 정도는 김정문 알로에 젤(건성용)> 라헬 내추럴 데이케어젤 = 바세린 알로에 젤 > 그리고 이것순 이구요) 마를 때는 막 땡기더군요. 대체로 젤 형의 제품이 그러듯 그 땡기는 느낌때문에 보습이 된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적어도 여드름은 덧나지 않았구요.
단점이라고 하면 저만 그런지 몰라도 자극이 있어요. 눈가는 바를때 일 이분정도는 따갑고요, 피부 예민할 때 바르니 따갑더군요. 원래 지루성염증으로 볼 예민할 때 팩처럼 바를 용도를 많이 기대했는데 그점에선 실망스럽더라구요. 오히려 1%인가 3%인가 밖에 알로에가 안들어있다던 바세린 알로에 젤이 안 따갑더군요. 이걸 녹차 우려낸 물에다 좀 덜어 희석해서 시트지에 적셔서 발랐을 때는 따갑지 않았는데 이게 직접 다면 따가웠답니다.
바디용으로 썼을 시는 땡김은 없었구요. 그냥 저냥 녹차물로 팩할때 보습을 주려고 약간 섞어서 쓰는 용도고 해서 본래 구입의도를 많이 빗겨나갔답니다. 그냥 저냥 피부가 탓을 때는 진정용으로 쓸만한 것 같고 해서 지금 밑에서 2cm정도 남았는데 그 때 쓰려고 보관해 두고 있구요. 아니면 겨울에 바디용으로 쓰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