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ml짜리 휴대용 스프레이를 사용했습니다. 향수 정상품을 사서 다 써본 적도 없고 적당한 양이지요. 가격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1불 - 2불 정도에 산 것 같구요. 자주 품절이 되는 듯해서 여러번 시도후에 사게 되었답니다.
용기는 예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실용성이 떨어진다거나 갖고 다니기에 수치성이 아주 많이 느껴지는 건 아닙니다. 향수가 아니고 가격도 저렴하니 향수같이 럭셔리한 용기는 당연히 아니지만 손에도 잘 잡히고 저는 만족합니다. 평범한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요. 그리고 스프레이의 질도 허접하지 않고 힘있게 적당히 뿌려집니다. 저는 회사 책상에 놓고 생각날 때마다 뿌려줍니다.
구찌의 러쉬 2와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저는 러쉬2를 맡아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합니다. 지속성은 뿌린 후 4시간 정도후 뿌린 부위에 코를 대고 킁킁대니 약간 향기가 남아있지만 온 몸으로 전달되거나 잔향이 은은히 느껴질 정도는 아닙니다. 지속력은 바디 미스트이니 대략 짐작하시리라. 안좋습니다. 코오롱같이 알콜이 많이 있는 듯하고 성분상으로로 가장 앞에 있네요. 달달하고 프루티한 향을 좋아하는 저한테도 별 무리수는 없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고 향도 좋아서 별 점수 좋게 나갑니다.
rush2와 향이 아주 똑!같!습!니!다!
guest(aquazem) (2005-08-15 01:07:00)
향이 정말 좋죠?
이 바디 미스트를 사서 한국에서 뿌리고 다녔는데-
지하철 안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은 기억 이후론;
(제가 뿌리는 향수는 그런 일이 거의 없단 말입니다요;)
상당히 인기가 좋은 녀석이로군-.- 하고 자각하게 되어버렸죠.
진한 향은 아닌데 지속력은 좋아서 바디 미스트나 바디로션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이 알아챌 정도야요.
음화화.
슬프게도 제 베스트 향수인 rush2와 향이 아주 똑!같!습!니!다! (가격차이란..)
그 덕분에 드럭 스토어 향수들과 바디 케어라인의 미스트 들에 지대한 관심이 생겼다는-.-a.
편안한 향이죠
guest(hja4470) (2005-07-24 00:31:59)
45ml 작은 제품을 사용하는데 가방에 넣어 다니기 편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향은 화이트 티 향(그린티와 비스무리한 옅은 풀향),미모사 향들이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편안한 향이죠.
바디미스트 제품, 특히 미모사향은 방향제 느낌이 들기 쉽지만 이제품은 그러한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단독으로 사용시 지속력은 거의 포기하심이 좋습니다. 미스트 제품의 지속력이 다들 그렇지만 이제품은 유난히 더 짧다보니 같은 향의 로션과 함께 사용 하시는게 좋아요.
봄 여름철 사용시 부담없는 향으로 빨래빤후의 뽀송한 느낌의 향을 좋아하신다면 만족스러울 겁니다.
자주 뿌려줘야 하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한 작은 싸이즈가 편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