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액 자차를 사용하다보면 입사는 심한 백탁, 아넷사는 모공막음과 각질두드러짐, 소피나는 처음몇초간의 강한 알콜향, 오리진즈는 콩기름의 번들거림등 대부분 최소 하나정도의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 제품은 델리케이트 케어 라는 이름처럼 무향, 무착색제품에 진한 알코올향도, 피부를 불편하게 하는 매트함도 없이 1년내내 사용하기 알맞은 지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감은 살짝은 오일리 하지만 한여름에도 크게 부담이 없고 겉돌지 않습니다. 흡수와 세팅도 쉽게 이루어지고 무엇보다도 피부표면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피부를 만저볼때 겉은 보송하면서 안쪽은 촉촉한느낌이 들거든요.
무엇보다도 백탁이 없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죠. 피부상태가 나쁠때에 사용해도 각질이 말라붙어 보인다거나 모공사이에 흰국물이 고이는 것이 눈에 띄지 않으니까요.
가격은 약간 고가이지만 수정액 자차치고는 양이 넉넉한 편이므로 용량/품질대비면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의 수정액자차의 단점들에 불만을 가졌던 분들이 사용하면 만족하실 제품.
땡 잡았다.
guest(녹차) (2005-07-14 01:12:40)
수정액타입입니다. 유액타입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약간은 기름진 타입인데 셋팅되면 매트해집니다. 어디에도 워터푸르프라는 말이 안써있길래 그냥 집에서 편하게 바르려고 샀는데 써보니 워터푸르프 기능이있네요 그것도 짱짱하게...
잘 안지워집니다. 무지 습하고 더운 날 땀 삐질삐질 흘려가며 걷고 돌아와서 씻어내려니 진짜 안지워지더군요.이;때 워터푸르프인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오일이랑 비오레 블래미쉬에는 지워져요...
일본자차는 주로 50+인 제품이 많아서 내심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적당한 지수 넉넉한 용량에 매트한 사용감 착붙는 발림성 약간 톤업되기는 하지만 심하지 않은 백탁 땀에도 지워지지 않음 피지에 녹지 않음 일상생활용으로 이쁜놈 아닙니까... 케이스도 이쁘고..화장대가 화사해지네요.
그래도 미친듯이 당기는 제품은 아니여서 위에 화장이 안먹는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물론 촉촉하게 표현되지도 않지만요.
느낌은 사라사라랑 비슷한것 같네요.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는다니 예민하시고 화학성분 없는 자차 찾으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네요. 단 잘지워지는 제품 찾으시면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