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번째로 접한 필로소피 제품인데요.
첫번째로 접한게 hope in a jar (단지에 든 희망) 로 수분크림이었구요. 그 뒤로 요 클리어 메이크업이 두번째 써본 제품이에요.
필로소피 제품들은 이름이 특이하고 재밌어요.^^
이건 요새 많이 알려진 프라이머 라고 생각하심 되는데요.
용량은57.6그람에 구매대행해주는곳에서 사면 4만원정도에
구입가능합니다. 직접가서 사오시면 더 싸겠죠.^^
튜브에 들어서 짜서 쓰는 타입이구요.내용물의 색상은 하얀색입니다. 하지만 발라보면 무색으로 발색이 되죠.
전에 사용해본 프라이머는 로라머시에 정도입니다.
로라가 많이 되직한 느낌이라면 이건 로라보다 훨씬 점성이 강해요. 기초 화장을 끝낸후에 메베나 파데 전에 발라주면 되는건데요..설명서에 보니 민감한피부는 이 제품으로 기초화장을 해도 된다고 써있네요.
아무튼 저는 메베 전에 발라주는데요.쏙쏙 잘 스며들어요.
바르고 나면 꽤 매트합니다. 잘 안펴발라주면 그위에 메베나
파데 했을때 뭉칠때도 있어요. 그래서 조심 조심 잘 펴발라줘요.
그리고 메베를 바르고 파데를 발라줍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제품 바르고 메베는 생략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이 제품바르면 모랄까 그 위에 화장을 잘 고정시켜주거든요. 그래서 아주 약간 두꺼운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그리고 설명서에도 이 제품 바르고 바로 파데를 발라주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이렇게 발라주고 나면 모공 커버가 꽤 잘됩니다.
로라보다는 여러가지로 효과가 눈에 보입니다.
로라프라이머 바르고 전혀 피부에 변화가 없다..무슨효과인지
모르겠다 하는 님들은 이 제품을 써보면 좀 더 효과를 보실거에요.
그리고 매트한 느낌이라 화장지속력도 좀 오래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위에 화장을 고정해주는 효과가 높은편이라서 그렇겠죠.
향 같은거는 제가 향에 둔감한 편이라 특별한건 잘 모르겠더군요. 라벤더향이라고는 하는데..-_- 둔감한 저는 신경도 안쓰인다는..
아무튼 이 제품이랑 로라머시에랑 두가지 제품을 다 갖고 있는데 아무래도 모공과 지속력이 중요한 저는 이 제품을 쓸때가 더 많은거 같네요. 대신 각질이 많고 촉촉함이 필요한날은 로라한테 손이 좀 더 갑니다.
잘못바르면 뭉치는 감이 있고 넘 매트(전 지성임에도 너무 매트한건 안좋아해서리..ㅠㅠ)한 편이라서 별 한개 뺐어요..
지금 쓰고 있는 필로소피 제품들이 다 맘에 들어서 다른 필로소피제품들도 더 써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