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단순한 성분으로 되어있습니다. 히아루론산과 효모추출물. 투명한 수분젤 타입이며 바르면 즉각적으로 싸악~흡수됩니다. 너무 빠르고 쉽게 흡수되다보니 바르고나서 돌아서면..뭐 발랐나? 할 정도입니다.
수분을 잡아두는 능력이 탁월한 히아루론산이지만 그 효과를 최대한 볼려면 공기중에 수분이 많이 있는 곳에서 사용해야할텐데 건조한 오피스텔은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줄 환경이 되지 못합니다.
한겨울이 아닌이상은 촉촉한 세럼이나 로션정도로 보습이 해결되는데 이 제품은 싹 스며든 후 오히려 피부표면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니 그 위에 크림이나 로션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단독으로 사용하면 별 효과가 없는것에 비해 이 위에 보습제를 바로 덧발라주면 보습효과가 한층 상승되는 부스터역할을 합니다. 즉 스스로로는 약하지만 다른 보습제품의 효과를 증폭시켜주는데에는 매우 효과적이죠.
하지만 보습자체외에는 다른 두드러진 기능이 없을뿐더러 보충제로 사용하기엔 너무 가격대가 높은 평범한 보습세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