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굴도 몸도 다 별로 건조함을 못 느끼는 피부라서 바디로션은 잘 안쓰는 편인데, 선물로는 항상 바디클렌저,로션세트가 들어와서 사계절 쓰게되더라구요.
망고향이 정말 세게 나는 편이고 약간 되직한 로션이예요.
여름에 써서 그런지 저한테는 좀 리치하다고 느껴졌어요.
스며드는데도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고요.
향도 처음 바를때부터 진하게 나더니 밤에 바르고자면, 아침에도 향이 나요.
이불에도 망고향이 배어서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을때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향이 진해서 감점, 리치해서 감점.
그치만 이런 점들이 진한 향을 좋아하시거나, 건성이신 분들에게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겠네요.
로션치고는 리치한 감이 있어요
guest(megandolivia) (2005-05-19 00:42:28)
저는 몸은 건성이라 바디류는 꼭 오일리한 끈적끈적한 걸 좋아하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는지라 가을,겨울보다는 덜 끈적이면서도 오일리한 감이 좀 오래 지속되는걸 찾다가 바디샵 매장 간 김에 골라온 제품이에요.
이건 진한 망고향이 있고 로션치고는 그다지 묽지않고 좀 리치한 감이 있네요. 그래서 발랐을때 적당히 끈적이는게 맘에 들어요.
향도 저녁에 바르고 자니 다음날 아침까지 은근히 남아있더군요. 바디샵에서 나온 바디크림보다는 이게 훨씬 더 맘에 듭니다.그래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