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때 향 종류별로 샀다가 크게 절망했습니다(두둥~)
기름기 번들은 물론이거니와... 안쓰다가 마땅히 쓸게 없어서
다시 사용을 시작했는데 첫개봉일로부터 1개월도 안지났는데
제품에 알갱이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grape seed,coconut)
그리고 결정적으로...통이 너무 불편해요...
향만 좋아요
guest(shyan) (2005-05-16 04:41:28)
저도 이거 한국 출시 전에 영국사는 친구로부터 공수까지 해서 써봤는데요,완전 꽝이었어요ㅠㅜ 기름기만 번들거리지 보습력이 정말 꽝꽝꽝. 오히려 입술이 더 바삭거리는 느낌인데다 입술 선에는 뾰루지까지... 파파야,코코넛인지 코코아인지 갈색통에 든 것,두가지 써봤는데 그나마 코코넛은 좀 낫드만요. 파파야는 냄새부터 꽝...-_-;
저도 이거 전에 후기 쓸때는 별 둘인가..줬던 것 같은데 지금 같아선 고소한 냄새 때문에 그나마 별 반-_- 주고파요. 향이 아니었으면 응갑니다--;;
안보이던 각질이 올라오네
guest(rhonda) (2005-05-05 14:07:01)
많은 분들 처럼 버도 바디샵의 바디 버터들을 무지 즐겨 사용하였드랬지요. 그런데 이 맛(?) 저 맛 여러 통 사용하다 보니 왠지 질려서 이런 저런 다른 바디 크림들로 외도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차에 비디샵에서 이 립버터가 출시된 것을 보고 '보습력은 기본이겠군' 이라는 말도 안되는 선입관을 가지고 구매한 제품입니다. 저는 원래 바디샵은 정말 이름답게 얼굴제품은 꽝이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저의 신념에 한 표. 별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립밤인데도 정말 무지하게 별로입니다. 입술의 건조증은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저는 원래 입술이 트지는 않고 메마르기만 하는 타입인데, 이 것만 바르면 없던 각질이 두두두두 올라옵니다. 이쁠 이유가 전혀 없다는 -.-
저는 파파야 향을 구매했는데, 바디 버터로서는 괜찮았는데, 이게 또 입에 닿으니까 좀 역하군요. 인공적인 맛도 마니 나구요. 회사에 놔두고 퍽퍽 써 없애고 있습니다. 또한 핸드크림대용으로도 사용하구요. 핸드크림용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에 별한개, 핸드크림으로 사용하면 향이 괜찮아서 별 반개 줍니다. 한 한개반.
이젠 정말 바디샵에선 바디제품만 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