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보이는 울창한 숲이 제모 전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한번 밀었다가 너무 부숭부숭하게 자라서 무서운 마음에 다시 밀기는 두렵고(자랄때 까끌까끌하구요;) 그래서 비트 제모크림을 선택했습니다.(광고같네용-_-;) 제모크림으로 제모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생소했지만, 그래도 일단 도전해 보았지요. ㅋㅋ
먼저 다리부터 했는데요, 혹시나 털이 강철이라서 나중에도 남아 있을까봐 두려운 마음에 겁나 떡칠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8~9분쯤 기다린 다음에 벅벅 긁어냈어요. 다리는 별로 민감하지 않은지 홍반도 없고 나름대로 깨끗이 잘 되었습니다만..이놈의 팔뚝이 문제네요.-_-;;; 사실 다리보다는 팔뚝이 더 신경쓰였거든요. 긴 놈은 엄지손톱 길이보다 더 긴 것도 있고;;; 게다가 밑둥이 웨이브(!)여서 더욱 그랬었어요. 팔뚝도 떡칠한 뒤 주걱으로 벅벅 밀었건만- 검은 점이 팔뚝에 조밀조밀하게 점점 박혀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털이 녹아서 중간에 뚝뚝 끊긴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실제로 보면 털이 삐져나와 있기도 하구요; 팔뚝의 피부는 약했는지- 엄청난 수의 홍반과 함께 벌-겋게 달아오르고 좀 따끔거렸어요. 벌겋게 된 건 제가 득득 긁어냈으니 그랬다 쳐도 좀 실망스럽네요. 마치 쉐이빙 후 털이 쬐맨하게 자란 것마냥 보여요. ㅠㅂㅠ 그래도, 털이 없어졌으므로 팔이 좀 하얘졌고, 다리는 괜찮았으니- 쫌 그런 별 두개 줍니다. 아, 그리고 점이 없는 건 다리 상태입니다- ㅋㅋ
민감성 피부용
guest(냥이스토커) (2005-05-28 01:24:45)
저도 어제 이 제품 사용했는데요.
얇은 모들은 5분 내에 다 녹아버려서 좋더군요..ㅋㅋ
그런데 다리는 좀 굵은 편이라 털 뽑힌 닭살처럼
다리에 검은 점들이 뽕뽕 박혀있어서 당황스러워요..ㅠ
자세히 안보면 모르겟다고 하지만 가까이서 보는 사람들은 알거 아녜요...-_-;
그리고 긁개로 너무 세게 긁다가 따가워 죽는줄 알았어요.
다행히도 오늘까지 따갑진 않구요--;
살살 긁어낸 후에 휴지로 좀 세게 밀면서 닦아내니까 잘 제거되구요.
민감성 피부용도 약함량이 같기 때문에 자극이 아주없는건 아니니까 미리 테스트 해보시는게 좋아요.
참 강남고속터미널밑에서는 6800원에 팝니당..
민감한 피부용
guest(beetleinu) (2005-05-28 01:23:42)
이 비트크림처럼 녹여서 제모하는 제품은 두번째인데 처음 쓴건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무튼 민감성 피부용 (아몬드 밀크 함유)으로 샀는데 딱히 민감성이라 고른건 아니고 가격은 같길래 한번 이걸로 사봤습니다.;;
다리부터 해봤는데요 딱 10분만에 퍼펙트 터치 막대(라고 써있더군요...) 로 긁어보았더니 말끔히 제모가 되더군요. 막대 끝이 고무로 되어있어서 조금 새게 두어번 긁어줘도 크게 자극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물로 씻어주니 다리가 맨들맨들..^^ 그 다음엔 겨드랑이를 해봤는데 모질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다리처럼 말끔히는 되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서너일만에 다시 자라구요. 그래서 3일만에 다시 해주긴 했는데 여행가는데 이걸 들고갈수도 없고 그냥 면도칼을 들고가는게 낫겠습니다.;;; 다리는 처음 제모한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는데 겨드랑이는 아무래도 잘 해결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별 세개 반 줍니다.
겨드랑이엔 별로..
guest(flore) (2005-05-22 00:07:14)
올리브영에서 만원에 구입했는데...제가 넘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실망이네요. 바르고 10분쯤 씻어냈는데 말끔하게 제모가 되지 않더군요. 다리는 괜찮은데 겨드랑이엔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겨드랑이 부분은 조금 붉어지고 따가웠어요. 민감성 피부용도 있었는데 저는 알로에 베라가 함유되어있대서 이 모이스춰라이징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150g이니 양도 많긴한데,아무래도 왁싱을 전문으로 하는 곳을 찾는게 낫겠어요@.@;;
그다지...
guest(흐흐흐흐) (2005-05-09 05:03:06)
가격은 그다지 비싸진 안았던것같구요.
박스안에 이 크림과 이 주걱이 들어있었어요,
저는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기 귀찮아서 산거거든요. 이것만 있으면 정모때의 왁싱의 효과를 내리라. 이런 기대를 가지고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제가 테크닉이 부족해서인지 영 아니구요..
제품은 흰색의 약간 자극적인 냄새가 납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이것을 털에 충분히 두껍게 주걱을 사용해서 바르라고 하는데요. 바르기는 쉽습니다. 그리고 오분쯤 있다가 주걱으로 밀라고 하더라구요.
밀면..-_- 원하는 대로 안밀립니다. 밀리긴 밀리는데 잔털이 남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0-
그래서 한번 더 연속으로 사용해봤더니 자극이 아주 심하더군요. 절대 오분을 넘기지 말라는 사용설명서의 말이 이제서야 기억나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써봤지만 제 노력으로는 완벽 제거는 무리구요. 다른 부위는 제가 털이 많지 않아서 안써봤는데 겨드랑이에는 무리입니다.
다만 이걸로 한번 밀어준후에 족집게로 뽑아줬더니 나른나른하게 털이 잘 끊어지더군요. 절대 뽑히는건 아니구요. 털이 짧게 끊어져요. 그래서 앞으로 이제품을 계속 쓴다면 이렇게 쓸것같아요.
별은 두개. 자극이 심하고 제가 원하던 겨드랑이 털 제거력이 별로에요,.
기대보다 못해요
guest(xxin13) (2005-05-03 18:44:52)
잡지 광고를 접해서 큰기대감에 사게된 제품입니다.
저의 모毛는 강력해서;;; 면도칼로 없애면 자국이 남아
제모 하나마나한 상태가됩니다.
동생과 다리와 겨털;;에 사용해 보았는데 전체적인 평은 기대보다 못하다 입니다.
완전제거가 되지는 않더군요.
다리에 크림을 바르고 총 10분을 넘기지 말라는 당부말에따라 5분정도 방치하고 긁어냈는데 없어지는 것도있고 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그대로인것도 있었습니다.
방치시간을 2~3분 늘려보았도 비슷했습니다.
크림은 약간 따가운 느낌이었는데 제모하고 나서 부드럽다는 광고말은 좀 아니었습니다. 약간의 광택은 좀나는듯했지만...
제모후 2주정도 유지된다고 했는데 2주까지 갈것도 없이 바로 자라는것 같았어요;;;;
피부표면을 같이 긁는 듯한 느낌의 면도칼보다는 좀나았지만 제모크림은 바르고->긁어내고->씻는 단계라서 다소 시간이 좀 걸리구요.
다음엔 왁싱을 도전해봐야 할것같습니다.
마지막 선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