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Sunkissed 30 입니다.
세일하길래 색상도 안보고 그냥 샀다가 제가 쓰기엔 좀 진한 것 같아서 이모 드렸었는데 이모댁에 갔다가 저도 써봤어요^^; 참,나중에 알고보니 같은 계열에 더 밝은 색이 들어있는거랑 핑크계열도 있더라구요. 핑크 있었으면 핑크로 샀을텐데...
오렌지브라운의 톤이 다른 색상들이 모자이크 모양으로(적당한 말이 생각이 안나요;) 되어있어요. 그런데 색상이 연한톤에서 진한톤 순으로 되어있는게 아니라(제가 선호하는 스탈) 마구잡이로 섞여있어서 제가 원하는 셰이드를 맞추기가 난감했구요. 모자이크(?) 크기가 작아서 젤 밝은 색만 하이라이터로 써보려 했지만 솔이 더 커서 실패했어요^^;; 아이섀도로는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매트한 파우더 타입이구요. 한두번만 스쳐도 색감이 느껴집니다. 아주 살짝 쓸어주면 모를까 제품 자체의 색감대로 사용하려면 옷을 막입지는(?) 못할 것 같아요. 보통 많이들 사용하시는 핑크끼가 도는 살구색은 그냥 무난하게 아무 옷에나 상관없잖아요. (근데 이건 제가 블러셔를 많이 써보지 않아서.. 노련하신 분들이라면 잘 쓰실지도;;)
저같이 옷을 제멋대로(?) 입고다니는 사람은 이제품이 분류되어있는 블러셔로 보다는 상품명처럼 브론저로 쓰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여름에 얼굴 전체에 쓸어줘도 괜찮을것 같거든요.
이모가 외출하실 때 이걸 쓰셨는데, 진하게 쓰셔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함께 외출하는 8시간동안 계속 색상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런데 들어있는 솔의 질이 참...;; 뻣뻣하고 털도 빠져요. 얼굴이 따가울 정도는 아니었는데 예민한 분들은 따가울지도.. 그리고 케이스도 별로 안이뻐요.
양이 많고 품질도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케이스나 솔 등 외형적인 면에서 감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안든다는 말도안되는 이유까지 해서 별 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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