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구성은 morning cocoa, golden sunrise, first light 이렇게 세가지로 되어있네요.
morning cocoa는 짙은 브라운색이에요.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음영을 넣을 때 아이라인 근처에만 얇게 발라요. golden sunrise는 오렌지빛이 도는 살구브라운(??이게 무슨색이람;;)이에요. 저는 이런 색을 사용하면 부어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 눈에도 별로 부어보이지 않아서 좋아요. first light는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색이에요. 펄감이 있는 옐로 골드라고나 할까요? 제가 골드빛 펄감을 좋아하고 잘 어울리기도 하고 해서 제일 자주 사용합니다. 은은한 쉬머가 있어서 티존이랑 광대뼈 부분에 하이라이터로 써도 좋더라구요.
색상은 전반적으로 다 맘에 드는데,(다른 색상들도 다들 무난하게 이쁜 것 같더라구요..) 케이스가 부실해보이고 안에 들어있는 팁이...너무 아파요. 반드시 다른 팁이 필요해요!
또, 가루날림이 심해요. 저는 주로 구운 섀도를 많이 사용해서인지 몰라도 이렇게 가루가 날리는 건 별로 써보지를 못해서;; 바르다보니 속눈썹에 내려앉아있는 가루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바르면서 느낀건데 좀 뭐랄까.. 건조한 느낌이에요. 펄이 들어있어서 다른사람이 볼때는 안그렇겠지만 눈가가 약간 버석거리는 느낌(느낌만..)이 들더라구요.
색상만 보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도 잘되고 참 맘에 드는데 가루날림과 부실한 팁 땜에 별은 세 개만 줄랍니다^^